아삼 주 정부, 녹차 세금 운영 실패(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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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삼 주 지역 정당 중 하나인 The Asom Gana Parishad당은 지난 월요일 아삼 주 정부에게 녹차 잎에 부과한 세금의 운영에 관한 정확한 보고를 요구하였다.
이 지역정당에 따르면 아삼 주 정부가 2009년부터 매 년마다 소규모 녹차 잎 재배농가에 부과하고 있는 2억 3000만 루피의 세금을 소규모 자영농 녹차 재배 산업을 육성하고 농가 재배자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하는 데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이 정당의 회장인 아툴 보라(Atul Bora)는, 아삼 주 정부가 녹차 잎 재배자들을 위해 최소 가격 지원(Minimum Support Prices)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최근, 녹차 잎 가공 업체들이 공장의 수용 능력치를 초과했다는 이유로 녹차 잎을 구입하는 것을 포기해, 녹차 재배자들이 생산된 녹차 잎을 거리에 버림으로써 저항한 사건을 언급하며, 아삼 주 정부에게 소규모 녹차 잎 재배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가격 지원을 요구하였다.
아삼 주 전체 녹차 생산 중 소규모 재배자들은 전체 시장의 35%에 해당하는 양을 생산하고 있으며, 아삼 주는 2013년 한 해 6억 킬로그램 이상의 녹차를 생산했다.
# 이슈 대응방안
인도의 차 산업은 자국 내의 소비뿐만 아니라 중국으로 수출하는 물량까지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산업으로 취급되고 있다. 인도는 세계 최대 홍차 생산국이자 소비국이며 최근 조사에 따르면 자국에서의 녹차 수요가 해마다 약 17%씩 급성장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거둬들인 세금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을뿐더러 재배 업자들이 물량을 모두 판매하지 못하면서 주요 녹차 재배지역에서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현지 녹차관련 제품에 어느정도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계속 지켜보아야 하겠다.
# 출처 : The Hindu. 2014.10.22
http://www.thehindu.com/news/national/other-states/how-is-cess-on-green-tea-leaves-utilized/article6525569.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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