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살기 좋은 국가‘ 20위 기록(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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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레가튬(Legatume) 연구소는 11월 3일에 세계 142개국을 대상으로 작성한 ‘2014 세계 번영 지수(Global Prosperity index)’를 발표했다. 이 지표는 소득과 웰빙(Well-being)에 있어서 한 국가의 번영 정도를 잘 표현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3년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올해 발표에서, 홍콩은 작년보다 한 단계 낮은 20위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싱가포르(18위), 일본(19위)에 이은 아시아에서 3번째로 높은 순위이다. 홍콩 뒤를 대만(22위), 한국(25위)가 이었다.
레가툼 연구소는 지난 2008년부터 한 국가의 ▲경제 ▲기업가 정신 ▲국가경영 ▲교육 ▲보건 ▲치안/안보 ▲개인의 자유 ▲사회적 자본 8개 분야에 점수를 매겨 살기 좋은 나라 순위를 지정해왔다.
홍콩은 치안안보와 기업가 정신부문에서 각각 1위와 6위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경제(21위), 국가경영(22위), 사회적 자본(26위), 개인의 자유(23위)에서는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교육 분야에 있어서는 60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6개 항목에서 상위 5위 안에 오른 노르웨이는 지난 2009년 이래 6년 연속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 뽑혔다.
세계번영지수는 통계수치와 설문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세계변영지수의 주요 내용으로 홍콩 국민들은 “낯선 이를 도운 적이 있는가?”는 질문에 82.8%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또한 52.3%가 이직을 고려하고 있으며 79.6%가 이주민들을 위해 홍콩은 좋은 국가라고 평가했다. 홍콩국민의 34.2%는 정부와 기업 간의 부패가 만연하다고 생각하며 선생 1명당 학생의 수는 14명이다.
# 이슈 대응방안
우리가 한 국가의 경제나 생활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GDP, GNP, 소비자물가지수 등 여러 지표가 있지만 실질적인 내용을 알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레가툼 연구소가 발표하는 “세계번영지수”는 각종 통계자료 이외에도 설문조사 등을 활용하여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지표이다. 홍콩 국민들의 삶과 문화, 사고방식 등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싶다면 이러한 지표를 분석 및 활용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리라 사료된다.
# 참고 자료
http://www.ajunews.com/view/20141104085629514
http://www.legatum.com/external?http://www.prosperity.com
http://news.stnn.cc/hongkong/2014/1104/150439.shtml
http://news.sina.com.hk/news/20141104/-2-344762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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