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 중국산  식품제조용 시트론산(구연산)에 고율의 반덤핑관세 확정 부과.

EU는 12월 1일 공보를 통해, 반덤핑 제소에 따른  그 간의 광범위한 조사 결과, 저가 중국산  구연산의 덤핑 유입으로 인해   EU내의 구연산 제조 관련 산업이  많은 피해를 입어 왔음이  확인되어 EU의 관련 제조 산업 보호를 위해  중국산 구연산에 대한 확정 관세를 부과한다고  공표했다.

이 확정 관세 부과 조치로  유럽의 구연산  제조업체 들은  중국산 저가 수입 구연산 제품인한  시장 가격 파괴의 피해를 장기적으로  최소화 할 수 있는 안전 장치는  확보했지만, 중국산 구연산 제품들은  시장에서의 주도적인  위치는 지킬 것으로  전망이다.   

50%의 잠정관세가 2008년 6월부터  6개월간 부과되었음에도 불과하고, 중국산 시트론 산제품은 유럽산 구연산 제품 가격의  15-20% 가격수준으로  팔리고 있는 것으로  EU 반덤핑  관세 조사팀은 보고했다.  

이번 EU 확정 관세는  회사 및 제품별로는 상이하나  잠정 관세에 비해 조금 낮은 평균 42.7% 수준인데, 이에 초과되어 공탁된 금액은 업체에 반환될 예정이다.

중국산 시트론 산에 대한  반덤핑 제소는  EU소재 2개 회사에 의해 제기 되었는데, EU 반덤핑 조사위는 그 동안 중국 업체들이 시장에서 차지해 온 주도적인 위치를 감안하면, 이번 반덤핑 확정관세 부과 조치가  중국 업체를  EU 시장에서 퇴출시킨다고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고, 다만 EU업체들과 보다 공정한  경쟁을 하도록 경쟁 환경을 조성한 수준이라고 이번 조치를 평했다.     

12개월간의 반덤핑 여부 심사기간동안 중국산 시트론산 수입은 17%  증가된  것으로 EU관계자는 밝혔는데,중국산 구연산 수입물량은 전체 EU 구연산 시장 수요의 50% 이상을 메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문 분석 기관인 Leatherhead International은  2007년 기준  전 세계 구연산 수요를 92만 톤으로  분석했는데, 권역별 수요 비중은  유럽 38%,미국 27%,아시아 태평양 지역 20% 남미 10% 순 이다.

중국 시트론 산 제조업체들이 과잉 생산 캐퍼시티  문제를 가지고 있어 이 번 반덤핑 확정 관세 부과조치가 중국 업체들이 유럽시장에서 빠져 나가게 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으며, 그 동안 중국산과  가격 경쟁이 어려워 유럽 시장에 매력을 느끼지 못해 온  이스라엘. 중남미 업체들이 유럽 시장에 본격 진입할 것으로 EU 반덤핑 조사팀은 전망했다.

*Source: European Un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