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단감생산 기술
조회612고품질 단감 생산기술
- 꽃피기전까지 적뢰작업 잘해야 최고 단감 생산-
단감은 과일 수가 적당해야 열매가 커지고 품질도 좋아지는데무엇보다도 열매 수 조절은 이듬해 꽃눈 생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꽃봉오리솎기(적뢰)와 열매솎기(적과) 작업은 고품질 단감 생산의 필수작업이다.
꽃봉오리 솎기는 꽃이 완전히 피기 전까지 실시해야 하고, 열매솎기 작업은 여름철 장마가 끝난 후인 6월하순에서 7월상순까지 실시한다. 꽃봉오리 솎기는 새로 자란 가지가 연약한 상태이므로 기계적인 상처에 주의를 해야하고 특히 과수원에 수분수가 10% 이상 되어야 안전하다.
수분수가 적은 농가에서는 장마 후 착과 상태를 판단해서 열매솎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이 경우 과실을 크게 하는데는 효과가 있지만 이듬해 꽃눈분화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꽃봉오리를 솎는 요령은 열매가 달리는 주 가지에 새로 난 가지수가 3개 이하일 때는 1 ~ 2개의 꽃봉오리를 남기고, 새가지 수가 4개 이상일 때는 가지의 세력을 감안하여 2 ~ 5개의 꽃봉오리를 남기면 된다.
열매솎기는 각 가지의 세력에 따라, 잎 매수 15 ~ 25매당 1개 정도의 과실을 남기고 솎아 주면 과수원의 나무 자람세 조절과 단감의 상품성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연구 결과에 의하면 5월 꽃봉오리솎기를 한나무에서는 250g 이상인 대과비율이 45%, 167g 이하의 소과비율은 6.0%로 나타났지만, 7월에 열매솎기를 한 단감나무에서는 대과비율이 17.2%에 불과했고, 167g 이하의 소과비율은 68%나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월에 꽃봉오리솎기와 7월의 열매솎기를 병행했을 경우 대과비율은26%, 소과비율은 14%로 나타나 고품질 단감 생산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5월에 실시하는 꽃봉오리솎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문의 : 061)330-2765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남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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