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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2006

미국, 중국.일본 식품점 한인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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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 식품점 한인 공략 강화


중국.일본계 대형식품점들이 한인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계 대형식품점 '미츠와'는 한인고객에게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남다른 관심을 쏟고 있다. 전체 고객의 30% 이상이 한인이기 때문이다. 한인직원도 늘리고 있다. 현재는 150여명의 전체 직원 중 한인이 25%를 차지하고 있다.

27일 식당가와 외관 등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재개장한 뉴저지주 에지워터 미츠와는 앞으로 한인언론에 대한 주기적인 광고 등을 통해 한인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소규모로 한국식품을 취급하던 미동아시안마켓.홍콩마켓.KM푸드 등 대형 중국식품점들은 최근들어 한국식품 품목을 대폭 늘리고 한글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한인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뉴저지주와 스태튼아일랜드 등에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미동아시안마켓은 각 매장에서 취급하는 한국식품 품목을 늘려가고 있다. 최근에는 한인 직원도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등 한인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스태튼아일랜드매장의 경우 총매니저와 야채.정육.생선 등 각 부서 매니저를 한인으로 채용하고 전체 취급 상품의 30%를 한국식품으로 채웠다.

미동아시안마켓 총매니저 최영석씨는 "앞으로 포트리와 플러싱 등 한인 밀집지역으로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식품점의 경우 대규모 구매력을 바탕으로 가격이 저렴하며 한국.중국.일본.동남아.서양 식품 등 품목이 다양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일본계식품점은 가격이 비싸고 한국식품을 많이 취급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위생적이고 깔끔한 매장 분위기를 선호하는 한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뉴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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