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지역은 과거부터 흡연에 상당히 거부감이 없는 지역으로 UAE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아 BMI에 따르면 UAE는

    성인남자의 흡연비율이 24%에 이르며, 남자 청소년들의 흡연비율도 14.3%에 달할 정도로 흡연비율이 높은 지역임

  - Tabacco Atlas Online에 따르면, UAE를 비롯한 중동국가 대부분은 성인 1인이 연간 500~1499개피 담배를 소비해

     주변 아프리카나 인도 등지보다 높은 담배 소비율을 보임

  - 과거부터 대부분의 공공장소에서 흡연이 자연스럽게 이뤄졌으며, 쉬샤 (터키식 물담배, ‘나르길레’라고도 하며,

    오스만제국이 중동 각지를 점령한 이후 여러 중동국가에서 기호품으로 애용됨

  - 담배 잎을 과일 향 등과 버무려 물을 필터 삼아 즐김

  - 도심의 여러 카페에서 자연스럽게 피울 수 있는 등 흡연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 않은 편임

  - 하지만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UAE 내에 금연지역이 늘고 담배관세를 올리는 등의 규제 움직임이

     있었으나, 아직까지 타 지역에 비해 흡연에 관대하고 많은 사람들이 흡연을 즐기기 때문에 담배시장은 UAE 내에서

     매우 큰 시장을 형성함

  - 미국 및 유럽산 담배가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BAT의 조사에 따르면 UAE 소비자들은 말보로 라이트, 말보로 레드,

     다비도프 라이트, 던힐 라이트(혹은 블루) 순으로 선호도를 보임

  - 참고로 이러한 유명 브랜드 담배 복제품이 시장에 다수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각

     제조사는 담배 포장 디자인을 자주 바꾸는 상황임

  - 주 수출지역인 중동지역, 프리미엄급 담배제품의 소비가 상류층 중심으로 증가 추세, 이외에도 아프가니스탄과

     베트남의 대폭적인 증가로 2011년, 전년동기 대비 수출실적 소폭 증가

  - 2011년 세계 경기불안과 함께 아랍에미레이트의 경기후퇴는 흡연자들의 담배 소비량을 감소시키지는 못했음.

     일부 소비자들은 경제 침체로 인해 돈을 절약하기 위해 저렴한 브랜드로 바꾸고, 일부 소비자들은 담배 소비량을

     줄임

  - 흡연자들의 저가 담배로의 소비이동은 결과적으로 경제에서 담배가 차지하는 비율이 2010년에 비해 2011년,

     수량적인 측면에서 시장점유율을 12%까지 늘어나는데 영향을 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