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업의 메카 담양군에서 생산되는 ‘레드 멜론’이 입맛까다로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담양군은 7일 “80여 농가가 레드 멜론 25㏊를 재배해 E마트와의 계약 등을 통연간 20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반딧불작목반에서 생산되는 레드 멜론은 겉은 일반 멜론과 똑같지만, 속이 붉은 색을 띄는 적육계 멜론으로 향이 짙고 과즙이 풍부해 인기가 높다. 무정면과 수북면 등 산지에서 수확한 멜론은 반딧불작목반 공동출하장에서 당도 측정 등 철저한 선별작업을 거쳐 최상의 멜론만 출하되고 있다고 군은 밝혔다. 반딧불작목반 김복남 총무는 “생산단계에서부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모양과 당도 등 기준을 통과한 최상의 멜론만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담양 멜론은 지난해에 멜론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ISO9001(품질경영)과 ISO14001(환경경영)을 동시에 인증받아 명품멜론으로서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입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