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과물 재배이력을 밭 단위로

 JFE 엔지니어링과 미쯔이물산은 청과물 재배이력을 밭 단위로 파악할 수 있는 생산이력 추적 시스템을 9월부터 실용화 할 예정이다. 농가 및 농협 등의 출하단체와 소매점이 하나가 되어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소비자는 상품 구매시 밭 단위로 농약 살포와 수확시기 등의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시스템은 ①농가 사용의 재배 관리 ②농협 사용의 출하 관리 ③소매점 등이 사용하는 정보 파악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농가용 시스템은 농가가 밭에서 들고 다닐 수 있는 탓치 입력식의 소형 단말을 사용, 농작물별로 사용할 수 있는 농약 종류와 양은 농약취급법에 의거하나 농가는 동 단말을 사용함으로 사용 가능한 농약을 사전에 확인 가능하며 씨 뿌리기와 수확 등 밭 별로 재배이력을 간단하게 입력 가능하다.

  농협용 시스템은 어느 생산자의 농작물 몇 개를 어느 시장에 출하하였는지 바코드로 관리, 농가용 시스템과 연동하여 농작물을 넣은 상자별로 붙인 바코드에 생산농가 뿐 만 아니라 재배이력 정보도 함께 넣을 수 있다.

  소매점은 점두에 바코드 읽는 기계를 준비하여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려고 하는 청과물의 산지와 수확시기 및 사용농약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시스템은 JFE 엔지니어링의 데이터 센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개개의 고객은 사바 설치가 필요 없어 전자 태그를 사용한 생산이력 추적 시스템 보다 이용료가 저렴한 이점이 있다.

 ･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8. 28일자 자료 (동경 aT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