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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2012

[싱가포르] 서양화된 식단에 따른 당뇨병 및 심장질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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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innesota 대학교 공공보건학과 Andrew Odegaard 박사가 싱가포르 화교들을 대상으로한 식단 및 주요질병에 관한 연구보고서가 발표가 되며, 싱가포르 화교들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7 4일자 미국 심장학회 저널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2회 이상 서양화된 식단을 섭취하는 싱가포르 화교들의 당뇨병 발병가능성은 27%, 그리고 심장질환 발병가능성은 5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회 이상 서양화된 식단을 섭취하는 싱가포르화교들의 심장질환 사망가능성은 8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NUS Saw Swee Hock 공공보건학과와 공동으로 진행된 연구조사는 나이 45-47세의 당뇨병 위험집단 43,176, 심장질환 위험집단 52,584명의 시험집단을 대상으로 하였다.

Odegaard 박사는 트랜스지방산의 함유량이 높은 가공육 및 유제품 등을 위주로하는 서양 식단이 인슈린저항 및 체중증가에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이 되고있어, 서양화된 식단이 당뇨병 및 심장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은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밝혔다.

실무를 담당했던 Mark Pereira 주임연구원은, 동 조사의 목적은 이제까지의 서양인 위주의 서양 식단 섭취에 따른 문제점의 파악이 아니라, 서양화된 식단을 “status symbol “로 인식하여 서양화된 식단의 섭취가 증가하고 있는 동양인들에게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싱가포르 건강진흥청 (HPB) 는 건강테마 (Health Topics) 페이지를 강화하여, 건강을 위한 음식 (Food for Health) 페이지를 개설하고 건강한 음식, 건강한 요리방법, 건강의 기초, 건강한 음식 구매요령, 건강한 외식, 건강한 식당 등의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ASEAN Times, 2012-07-23 ; Minnesota 대학교 공공보건학과, 2012-07-05 ; 싱가포르 H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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