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울주배’, 올해 첫 미국 수출에 나섰다
조회553명품 울주배’, 올해 첫 미국 수출에 나섰다
청량 율리사업소서 대미 수출 환송행사 개최
울산 울주군(군수 신장열)의 특산품인 ‘명품 울주배’가 19일 올해 첫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울주군은 이날 오후 2시 청량면 원예농협 율리사업소에서 신장열 군수와 조충제 군의회 의장, 김극상 농협 울산시본부장, 김철준 울산원예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미 울주배 수출 환송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수출된 울주배는 8월 수확이 가능한 조생종 품종인 ‘원황’으로 14톤(시가 4700만원 상당) 정도이며, 전량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로 보내진다.
울주군은 울주배의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8~9월에는 조생종인 원황과 황금을, 10~12월에는 신고 등 중만생종을 수출할 예정이다.
수출량은 지난해의 경우 흑석병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수출실적이 저조해 240톤(7억9000만원 상당)에 그쳤으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된 700톤(23억원 상당)을 LA, 시카고, 뉴욕 등 미국 전 지역으로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중국산 배의 미국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수출 다변화 정책으로 지난 5월 동남아 신시장개척단 파견해 3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출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오는 11월에는 수출홍보단을 미국에 파견해 수출상담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출처 : 울주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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