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소매상 연합이 새로운 식품안전 가이드라인을 발표
조회564영국의 소매상연합(British Retail Consortium)은 식품안전을 위한 인증 기준 가이드라인을 발표다. 영국의 소매점과 요식업에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기준에 따라 식품이 가공, 생산 되어야 한다. 이 가이드라인은 금속탐지, 상품회수, 저 산성 캔 포장, 저온 살균법, 해충관리, 내부 감사, 식품이력 관리, 품질 평가, 불만 처리 등에 대한 실질적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작년에는 64개국에서 약 5,500개의 생산지가 BRC의 기준을 통과했으며, 이들은 BRC의 지정을 받은 외부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영국의 대부분의 주요 소매상들이 이 가이드라인을 사용하며, 이 가이드라인을 사용치 않는 Marks & Spencer도 이와 비슷한 규정을 두고 있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등도 BRC의 기준을 채택하고 있으며, 아일랜드와 유럽 최대의 소매상 Metro도 이 기준을 사용하고 있다. 호주와 남아프리카의 소매상 단체들도 비슷한 기준의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BRC의 기준은 식품 업체들이 생산 과정을 배치단위까지 추적가능토록 요구한다. 만일 불법 성분의 발견되면 12시간 내에 모든 상품은 판매중지 되어야 하고, 공급자가 성분을 재 조정한 후 판매를 재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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