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시장의 8월 전반 과실시황은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판매에 고전하고 있는 수박은 날씨에 따라 소비가 좌우될 것으로 보이며,다른 품목들은 오봉(8.15)수요의 활발한 판매가 기대되고 있다. ♣메론 - 약보합세『아루스』메론은 시즈오카, 아이치, 이바라키, 코우치, 치바산이 주력이다.상등품이 적어 예년보다 품질간 가격차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량은 예년보다는 많으나 거래가 둔해 가격은 시즈오카산 6개들이 7,000엔 중심이다. 『안데스』메론은 야마가타산을 비롯하여 동북산이 유통된다. 예년보다 조기출하되고 있으며, 유통량은 약간 많은 편이다. 오봉에 거의 종료되는 산지가 많으며, 가격은 6kg 1,000~1,500엔 수준이다.♣수박 - 보합세나가노, 야마가타산이 중심이며, 관동산은 종반을 맞는다. 7월후반은 기온상승으로 판매가 양호했으나 전체량이 많아 고전했다. 주력산지가 줄어들고 있어 출하조정의 효과가 기대된다. 가격은 ㎏당 140~160엔 수준이다. ♣포도 - 보합세『델라웨어』는 야마나시, 야마가타산이 주력이다. 오봉전에 각 산지에서 출하가 집중되어 예년에는 가격이 폭락했으나금년에는 2개 현(縣)의 출하조정으로 안정된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가격은 ㎏당 500~600엔 수준이다. 『거봉』은 나가노, 야마나시, 도치기산이 주력이다. 입하량은 예년과 비슷하며, 품질은 양호하다. 오봉수요가 기대된다. 가격은 ㎏당 700~1,000엔 수준이다. ♣하우스밀감 - 약보합세사가를 중심으로 큐슈산과 에히메, 아이치산이 주력이다. 입하량은 예년보다 많으며, 이미 적절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어 판매하기 쉽다.맛과 품질은 양호하나 S사이즈가 많고 선물용 M사이즈가 약간 적다. 가격은 ㎏당 600~750엔 수준이다. ♣복숭아 - 보합세야마나시산은 전성기를 지나 오봉전에 거의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쿠시마산을 중심으로 나가노산도 늘어난다. 품종은 『淺間白桃』『川中島白桃』『아카츠키』등 백도계통이 유통된다. 유통량은 거의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 예상되며, 이미 적절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거래는 활발하다. 대과를 중심으로오봉수요가 기대된다. 가격은 ㎏당 350~450엔 수준이다. ♣배 - 약보합세사가, 후쿠오카 등 큐슈산은 종반을 맞으며, 치바와 이바라키산을 중심으로 관동산이 많아진다. 품종은 『幸水』가 주력이며, 관동산도 오봉전에 전성기에들어가 전체의 유통량은 예년보다 10% 정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동산은 현재 소과경향을 나타내고 있으나 8월 10일경에는 2L사이즈를 중심으로유통되어 오봉수요가 기대된다. 가격은 ㎏당 350~400엔 수준이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