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섯류 대일수출동향

◦ 수출감소원인
즉석 버섯덮밥과 같이 일본인이 즐겨먹는 즉석식품의 원재료로 이용되는 버섯류 조제품은 중국산과 가격경쟁에 밀리고, 특히 건강․기능성 식품음료에 원재료로 수출되는 영지버섯(건조)과 아가리쿠스속 버섯(건조)의 경우, 기존에는 순수 한국산만으로 수출되었으나, 현지 바이어의 요구로 저가의 중국산과 일정한 비율로 섞여 수출되기 시작한 것도 버섯류 전체의 수출감소 원인임

 ◦ 수출여건

  - 일본은 오래전부터 영지와 표고와 같은 버섯에 대한 효능을 인정하여 버섯의 풍미를 유지한 요리법이 대중화 되어있음(예:국물요리, 생구이, 볶음요리, 샤브샤브 등)

  - 특히 일본소비자들은 한국산 버섯의 품질을 타국산(중국산, 유럽산)에 비해 높이 인정해왔기 때문에 한국산 버섯의 구매에 큰 거부감이 없음 

  - 영지버섯은 일본에서 불로장생의 명약으로 알려져 왔으나, 약효와 유용성은 최근 들어서야 그 인식이 확산되기 시작하여, 영지버섯은 크게 약용과 장식용으로 이용되는데, 영지액기스와 매실 배합한 영매주와 영지주가 인기를 끌고 있음

  - 일본의 영지버섯 재배 대부분  하우스 균상재배 위주이며 주로 제약회사나 식품회사와 계약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음

   - 중국산 버섯류와 가격경쟁을 피할 수 없는 만큼 한국산버섯의 효능에 관련된 과학적 검증자료 마련으로 품질확보가 우선되어 중국산과 차별화를 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