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영유아 식품 시장 현황

[주요내용]

○ 전 세계 유기농 유아 식품 시장은 2016년 5,834백만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10.1% 성장해 11억 5.92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한편 태국의 2015년도 유아 식품 시장을 약 20%로 전 세계 평균 약 2배 상승한 걸로 나타남.

○ 유아 식품 시장 중 분유는 전체 시장의 92.8%의 가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물량의 90.4%를 차지하고 있음. 태국의 유아 식품 판매의 대부분은 2015년도 전체 판매량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식품 매장을 통해 이루어지는 걸로 조사됨.

○ 다국적 기업은 태국 유아 식품 시장에서 상위 3위인 Nestle, Danone 및 Mead Johnson이 90%의 시잠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수출입 현황]

○ 태국 내 유아 식품 소비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품목인 분유 및 대체식품 3가지(HS-Code 기준: 0402.21.2001, 2104.10.11, 2104.20.11)를 합산한 결과, 2014년~2016년 3년 동안 총 수출액은 307백만 바트(한화 약 104억), 총 수입액은 9,164백만 바트(한화 약 3,135억)로 수입이 약 30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위 통계와 같이 태국은 수입산 유아 식품 의존도가 너무 높아 태국 정부는 아이 건강과 국가 경제를 지키자는 취지로 모유수유 운동을 펼친 적이 있으나 태국 현지 부모님들의 생각은 달랐던 것으로 보임. 2016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생후 1시간 내에 모유수유는 40%, 6개월 미만 유아의 모유수유는 23%, 2년 미만 유아의 모유수유는 16% 미만인 것으로 통계 됐으며, 모유수유보다는 수입산 프리미엄 유아 식품이 아이의 발달에 더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이 많았음.

[태국 내 영유아 식품 판매 사진 ]

* 시사점

○ 현재 태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고소득층 소비자에 의해 유아 식품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됨.

○ 한국의 우수한 품질의 유아 식품 제조업체들도 태국 진출에 있어 제품 영양 개선 및 경쟁력 있는 가격 측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