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1
2003
일본대형유통업체, 중국산야채 잔류농약문제로 판매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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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신선야채에서 작년4월에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된 이후9개월이 지났다. 수퍼에서는 중국산의 판매를 정지한 곳과 판매를 재개한 매장 등 두 가지로 갈라졌다. 대형수퍼인 이토요카도는 대파, 생표고, 생강, 마늘, 브로콜리 등 중국산 전부를판매정지하고 있으며,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판매를 하지 않을 방침이다. 손님의 불신감도 특히 관동에서는 아직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으며,판매재개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 또한, 중국산을 중심으로 매장을 꾸민 수퍼도 매출이 감소되고 있다. 이온은 중국산이 전반적으로 팔리지 않으며, 예를 들어 대파는 작년동기에 비하면20% 감소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라이프에서는 특히 중국산 버섯류에서 매출이 떨어지고 있어 소비자의 불신감이아직도 강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본격적인 판매를 전개하고 있는 수퍼도 나타나고 있다. 세이유(西友)는 문제발각 후에 정지해온 중국산 생표고, 생강, 마늘 등의 판매를작년 11월부터 재개했다. 세이유 청과부에서는 중국정부에서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본 국내 소비자의 신뢰도 회복되어 판매확대를 꾀할 생각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이즈미야에서는 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는 강렬하며, 현재는 판매가 둔하나 향후에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단지, 장래에는 안전대책을 겸비한 중국산이 급증될 것이라는 견해가 압도적이다.세이유는 저가격 상품을 요구하는 소비자용으로 중국산에 의존하지 않으면 안되며,3년 후에는 틀림없이 또다시 중국산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토요카도도 안전확인 대책은 일본이상으로 빠르게 추진될 것이며, 가격은 물론,소비자 요구에 대응하는 개혁의 스피드가 빠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본산지는 신선도와 품질로 빨리 대책을 세워야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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