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海南) 수산물, 수출시장 주목받아

하이난 수산물 수출이 새로운 기록을 창조하였다. 올해 11월까지 하이난 항구로 수출된 수산물이 동기대비 24.5% 증가한 4.8만톤,　수출액은 동기대비 37.8% 증가한 1.64억불에 달하였으며, 주로 미국, 일본, 한국, 대만과 홍콩, 마카오 등 29개 국가로 수출되어 해양천연가스 수출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였다.

관계 인사들은 수산물 수출이 역사적인 기록을 세운 것은 가공업의 공로가 크다고 밝혔다. 省 어업국에 의하면 하이난 까오웬(高远)식품 가공공장이 올해 6월부터 생산에 돌입한 뒤  총 투자액이 6,000만위안이고 연간 가공능력이 2만톤인 해양 쟈오펑(照丰)수산유한회사가 최근에 정식으로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이 2개의 신규 건설한 가공공장이 생산에 돌입한 후 수산물 가공능력이 3만톤에 달하였으며, 쟈오펑 수산회사에서 생산한 수산물은 이미 유럽과 일본시장으로 수출되어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현재 하이난에서는 수산물가공 규모가 점점 더 커가고 있으며, 수산물가공수출기업이 32개,  수산물 연간 가공능력이 29만여톤 등 ‘00년보다 업체수는 28개, 가공능력도 22.3만톤 증가되었다. 수산물 가공규모 확대는 하이난성 수산물 수출무역의 든든한 기초가 되었다.

관계자에 의하면 하이난 수산물이 이렇게 환영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오염이 적고 고기가 신선함을 증명하는 <녹색상표>와 외국시장의 상품인증 때문이라고 한다.

하이난성의 일부 대형 수산물 가공기업에서는 수산물 품질법규마련과 표준화체계건설을 강화하여 국제질량인증표준에 도달하였다. 하이난에서는 이미 25개 기업에서 미국 HACCP 검증을 통과하였고 10개 기업이 유럽등록을 획득하였다.

자료 : 상하이 aT센터(海南農業信息網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