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하동밤 중국,미국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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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청학농협, 중국 260t·미국 60t 이달 말까지…판로난에 수급조절 기여
밤 가격 하락으로 도내 지역농협들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리산청학농협(조합장 오흥석·중앙회 이사)이 수출을 통한 수급 조절에 나서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리산청학농협은 중국·미국과 밤 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8일부터 중국에 이어 미국에 보낼 밤을 선적하며 올해 지리산 하동밤 수출에 본격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리산청학농협은 중국에 260t(한화 5억 7500만원), 미국에 60t(한화 5400만원) 등 총 320t을 이달 말까지 선적할 계획이다.
지리산청학농협이 올해 관내 농가로부터 수매하는 밤은 약 600t으로, 이 중 320t이 수출이고 나머지는 농협 계통 등을 통해 소화할 계획이다.
지리산청학농협이 중국·미국으로 밤을 수출한 것은 올해 생산량이 크게 늘며 밤 값이 하락하자 농가 계약 물량 소진과 함께 국내 가격 안정을 위해서이다.
오흥석 조합장은 “하동 밤의 품질은 이미 중국·미국 소비자들을 통해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 중국·미국 외에 다른 지역으로 수출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하동군)
출처 : KATI 시장정보 中 국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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