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제재로 인한 버섯가격 두 배 상승(최근이슈)
조회407보복 제재 조치의 결과로 러시아의 버섯가격이 두 배 이상 상승하였다. 치즈, 과일, 생선 제품에서는 어느 정도 가격 상승을 예상했던 가운데, 버섯의 가격 상승은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버섯 가격은 kg당 2유로 이상 치솟았다.
이는 8월 6일 미국, 유럽, 노르웨이, 캐나다, 호주로부터 생선, 유제품, 육류 제품의 수입을 제재한 결과이다.
특히 버섯은 상승세가 가장 큰 품목 중 하나이다. Rostov의 중앙시장에서 버섯 1kg의 가격은 200루블(한화 약 5,500원)이다. 기존 가격은 120루블(한화 약 3,300원)이었다.
러시아의 버섯 중 95%가 폴란드 수입산이다. 수입 제재 조치로 버섯 공급이 끊겼으며, 그 영향이 가격에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러시아 당국의 가격 상승 억제 노력
현재에도 계속해서 상승되는 가격은 모든 대형공급업체와 정부 당국에 즉시 보고, 기록되는 등 모니터링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가격 상승은 불가피한 모습이다.
러시아 정부를 비롯하여 각종 소비자 단체, 공급업체 등에서 전문가의 직접 조사 및 핫라인을 통한 소비자로부터의 제보 등을 통하여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모니터링 활동을 펼치고 있다.
러시아는 lactose-free 우유와 lactose-free 유제품, 감자, 양파, 완두콩, 스윗옥수수에 대한 금지 조치는 개정하였다.
# 이슈브리핑
수입 제재 조치로 인해 육류나 유제품 등의 가격 상승은 어느 정도 예측이 되었으나, 버섯의 가격 상승은 예상치 못한 것이다. 러시아 정부는 소비자 가격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일부 품목에 대한 금지 조치는 개정하면서 급격한 가격 상승을 막으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버섯과 같이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의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은 막아내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
# 참고 자료
http://www.freshplaza.com/article/125730/Mushroom-price-doubles-in-Russia
http://www.moe-online.ru/news/view/298665.html
http://dontr.ru/vesti/obshchestvo/3723686-andrej-ivanov-v-rostovskoj-oblasti-tseny-na-produkty-vyrosli-uzhe-na-20-protsent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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