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위생국(政府衛生局)은 송청마트, 이케아 이쟈쟈쥐(IKEA宜家家居) 피엑스마트(全聯福利中心) 등 마트에서 최근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한 정황이 포착되었다고 적발하였다. 문제의 식품을 유통한 송청마트와 이케아 이쟈쟈쥐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해당 회사에 대하여 범칙금 조치를 취하였고, 피엑스마트는 문서위조 정황이 포착되어 형법에 근거하여 법적조치가 취해졌다.

대중시 정부 위생국(臺中市政府衛生局)은 10월 14일 삼풍, 대갑(大甲), 광복(光復), 례명점(黎明店) 등 지역에 있는 4개의 송청마트(MATSUSEI)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로 만들어진 도시락을 판매하였으며 이는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발표하였다. 이러한 조사결과가 발표된 이후 청송마트 측은 대중시 소비자 보호 관리협회(台中市消保官)와 여러 차례 협상을 거친 후 6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해당 시기부터 문제의 식품이 판매된 지점에서 동일한 유형의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구입한 상품가격을 환불해줌과 동시에 구입한 상품 가격의 3배에 달하는 처벌성 위약금(懲罰性違約金) 및 500만 대만달러의 손해배상금(損害賠償)을 지불하겠다고 전했다.

대중시정부 소비자보호 관리협회  캉신런(康馨壬)주임은 이러한 문제가 모든 지점에서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4개의 지점에서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소비자협회 측은 송청마트의 동의를 얻어 6개월 전 즉 2014년 4월 1일부터 2014년 10월 14일까지 송청마트 4개의 문제의 점포에서 해당 식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구입한 상품 금액을 환불하게끔 조치를 취하였다. 상술한 기간에 문제의 식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영수증을 지참하고 마트에 방문하여 상품금액을 환불 받을 수 있으며 또한 환불과정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대중시 소비자협회에 신고전화를 할 수 있다.

신북시 위생국(新北市衛生局)이 피엑스마트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마트에서 유통되고 있는 냉동돼지고기에 부착된 라벨 형식과 내용이 다를 뿐만 아니라 유통기한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식품라벨에 부착된 날짜 수정은 엄연히 문서위조에 해당하므로 위생국은 관련 법규에 따라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로 아이스크림을 제조한 이케아(IKEA)에 대해서는 12만 대만달러의 벌금에 처할 것이고 유통기한이 지난 도시락을 공급한 송청마트에 대해서는 310만 대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 이슈 대응방안

대만 위생국은 최근 송청마트, 이케아 이쟈쟈쥐(IKEA宜家家居) 피엑스마트(全聯福利中心) 등 마트에서 유통되고 있는 식품에 대하여 검역검사를 실시한 결과 송청마트는 유통기한이 지난 도시락을 유통하였고 이케아는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로 아이스크림을 제조하였으며 또 피엑스마트에서 판매되는 일부 식품 라벨이 수정된 상황이 포착되었다고 전했다. 또 위생국은 문제의 식품을 유통한 업체에 대해 조치를 취한 상태이며 향후 식품 안전에 대한 대만 당국의 관리 감독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은 대만 현지식품 시장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하여 보다 경쟁력이 있는 우리 식품 수출전략을 구상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참고 자료
http://www.appledaily.com.tw/realtimenews/article/new/20141024/494049/%E9%81%8E%E6%9C%9F%E5%93%81%E5%81%9A%E4%BE%BF%E7%95%B6%E3%80%80%E6%9D%BE%E9%9D%92%E8%B6%85%E5%B8%82%E8%B3%A0%E4%B8%89%E5%80%8D%E5%8A%A0500%E5%85%83
http://udn.com/NEWS/LIFE/LIF1/9023430.shtml
http://udn.com/NEWS/LIFE/LIF1/9023441.shtml
http://n.yam.com/tlt/politics/20141025/20141025639722.html
http://www.sungching.com.tw/about/brand.asp?CatI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