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섯류 대미수출동향

 ◦ 수출감소원인

  - 팽이버섯의 경우 기존에는 전국팽이버섯연합회와 같은 협회단위의 적극적인 판촉활동과 물류비 지원책으로 수출이 되었다가 지난해부터 개별 수출업체 단위로 수출되면서 수출감소로 이어짐

  - 미국산 버섯은 여름철 공급량이 적어 연중공급이 가능한 한국산 버섯의 수출이 가장 활발할 때이나, 현지바이어가 기존의 공급물량인 40피트 컨테이너에서 20피트단위의 선적을 요구하면서 냉장시설에 따른 물류비 타산의 적자로 소규모 수출업체의 수출포기로 이어짐

 ◦ 수출여건

  - 서양식문화의 경우 동양에 비해 버섯을 주식재료로 이용한 요리(예: 스파게띠․파스타등의 소스재료, 스프, 샐러드 등)가 다양하지 않고, 버섯류 중 주로 양송이류(Agaricus)의 소비가 가장 일반적으로 양송이 생산이 총 버섯생산액의 95%을 차지함

  - 기존의 버섯이라 함은 대부분 양송이로 대표되어, 인체 건강에 효능이 인정되기 보다는 일반적인 식재료로만 버섯을 인식

  - 최근 몇 년간 1인당 신선버섯소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미국인의 포타벨라(Portabella), 표고, 느타리, 크리미니(Crimini) 와 같은 특수버섯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

  - 이는 세계적인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의 증가와 더불어 음식전문TV채널 등에서 방영되는 버섯 요리강좌의 증가가 소비자들의 실제 구매증가로 이어졌기 때문

  - 하지만 아직도 표고나 느타리, 팽이버섯 식미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이 많으며 이들의 소비촉진을 위해 버섯의 효능에 관한 보다 많은 정보와 조리법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이 새로운 버섯을 시도할 수 있도록 자극을 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음

  - 한국산 버섯류의 소비확산을 위해서는 기존의 주된 유통경로인 동양계(한국계) 슈퍼마켓을 통한 판매에서 대형식품매장의 진출할 필요가 있음

  - 영문 판촉물 발간 및 판촉전 지원으로 소비자의 구매 욕구 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