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욕] 수입산 어패류, 세심한 안전관리는 필수
조회1576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CDC)가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소비되는 식품의 19%는 외국에서 수입되며 그 중 어패류의 97%, 신선 과일의 50%, 신선 채소의 20%가 수입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소비자들은 다양한 식품을 맛보길 원하기에 수입 식품이 미국인의 식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년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CDC가 분석한 1973년부터 2014년까지 발생한 전염병 중 195건이 수입식품으로 인한 것으로 총 10,685명이 병에 걸렸고 1,017명이 입원하였으며 이 중 19명이 사망하였다고 밝혔다.(전체 전염병 수는 작성되지 않았음)
수입식품으로부터 발생한 전염병의 증가는 식품으로 인한 질병발생의 확률을 높이고 있는데 1996년에서 2000년까지 식품에 의해서 발병한 전염병은 전체 전염병의 1%에 불과했으나 2009년에서 2014년 사이에는 전체 전염병의 5%로 상승하였다.
또한, 1996년에서 2000년까지 평균적으로 1년에 3건 정도 수준으로 식품으로 인한 전염병이 발생되었으나 2009년에서 2014년에는 연평균 18건으로 전염병발생이 급증하였다.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병원균은 살모넬라균으로 이 균이 뿜어내는 독소로 인한 질병 발생이 가장 높았으며 원포자충으로 인한 질병 발생이 그 뒤를 이었다.
어패류에 의한 전염병 발생은 식품으로 인한 직접적인 전염병 발병 중 5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패류를 통해서 2차 감염이 된 경우는 11%로 나타났다.
미국이 어패류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지역은 아시아로 밝혀졌다.
농산물은 직접적인 전염병 발병원인의 34%를 차지했고 84%의 2차 감염이 발생하였다.
농산물의 수입은 주로 카리브 해와 남아메리카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을 발생시킨 수입 식품 중 출처가 확인되는 177건에 대해 남아메리카산 식품이 가장 많은 질병발생률을 보였고 아시아가 그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멕시코산 식품이 4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도네시아산 17건, 캐나다산이 11건으로 보고되었다.
※시사점
최근 CDC의 조사에 따르면 수입 식품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염병이 증가하고 있다고 함. 특히, 수입 어패류로 인해 발생하는 전염병이 가장 빈번한데 미국은 이러한 식품 안전관리에 예민한 만큼 한국에서 미국으로 어패류를 수출할 때 좀 더 안전관리를 완벽히 해 한국산 수산물의 안전관리가 믿을 만 하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할 것임
◇ 출처
Food Safety News, Marler Blog ? 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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