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음용우유 저가격 지향
조회912(일본) 음용우유 저가격 지향
-[가공] 40% 증가, [성분조정] 감소
음용우유에서도 소비자의 저가격 지향이 강해져 싼 가격의 가공우유 소비량이 늘어나고 있다. 농수성 조사에 의하면, 탈지분유 등을 원료로 사용함으로 성분무조정우유 보다 1리터 당 35엔 싼 가공우유가 늘어나고 있는 경향이다. 우유업자는 가공우유는 가격이 높은 생우유 사용량이 적고 낙농가의 수입이 줄어들 염려가 있다고 우려한다.
농수성이 정리한 5월의 우유 유제품 통계에서 보면, 작년도 급증했던 성분조정우유가 전년 동월대비 9% 감소한 3만6400kl로 감소했다. 한편, 가공우유는 40% 증가한 2만2300kl로 2009년 8월 이후 증가가 지속한다.
일본낙농유업협회(J밀크)가 발표한 일경판매시점정보관리(POS) 데이터에서도 같은 동향을 보인다. 6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1000명당 판매수량은 가격이 1통(1리터) 160엔의 성분조정우유가 8% 감소한 29통이다. 1통 145엔의 가공우유는 40% 증가한 9통으로 크게 늘어났다.
성분조정우유는 생우유에서 지방분을 1%정도 빼고 만든다. 그 지방분을 생크림 등으로 판매할 수 있어 가격을 싸게 설정하여 작년도에는 크게 약진했다.
가공우유는 원료인 생우유 가격이 싼 탈지분유나 버터 등을 재료로 사용한다. 그래서 음용 생우유에서 만드는 성분조정우유 보다 더욱 싸게 만들 수 있어 소비자의 절약지향에 일치된 형태가 된다.
일본 밀크 커뮤니티는 09년 7월부터 탈지방분이 2.5%인 가공우유 판매지역을 확대시킨다. 판매량은 계획의 2배에 달한다. 유키지루시 메구밀크 홍보부는 저가격이 소비자에게 호응을 받는다고 보고 있다.
유업 관계자는 성분조정우유, 가공우유 모두 이전보다 맛이 좋아졌다고 평가하는 한편, 가장 많이 판촉해야 하는 성분무조정우유와 경합한다. 음용우유 간에 셰어 경쟁을 하는 결과가 되었다고 지적한다. 우유자원의 이용확대를 위해서는 타 음료에 대응할 수 있는 상품개발도 필요하다.
- 자료원: 일본농업신문 7/9 자 자료 (동경aT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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