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랭지 무 배추 출하량 감소..가격 강세 지속 전망
조회627고랭지 무 배추 출하량 감소..가격 강세 지속 전망
고랭지 무·배추 도매가격이 출하량 감소에 따라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지난 15일 발표한 고랭지 배추·무 주산지 출하속보에 의하면 7월 중하순 배추 공급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12~1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고 무는 18~22% 줄어들 것으로 관측됐다고 밝혔다.
7월 중하순 배추는 재배면적이 지난해동기보다 8% 줄어든 가운데 생육지연과 가뭄피해의 영향으로 단수 또한 1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며 무는 출하면적이 지난해 가격 약세로 인해 지난해동기보다 10% 줄었고 단수도 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7월 중순 배추 도매가격은 출하량이 지난해동기보다 19% 적어 상품 10kg 기준 6500원으로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동기보다 45.5% 상승한 가격이다.
또 하순에는 완전 고랭지 배추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가격은 서서히 하락세로 전환돼 지난해동기보다 27% 상승한 6100원에 형성될 것으로 관측됐다.
이와 함께 7월 중순 무 도매가격은 상품 18kg 기준 2만1000원, 하순에는 이보다 상승한 2만2000원으로 전망됐다. 이는 평년동기와 지난해 동기보다 무려 3배 이상 상승한 가격이다. 7월 중순 무 출하물량의 포전거래 가격은 3.3㎡당 9000원으로 조사됐고 하순에는 1만원 내외에 거래돼 지난해동기보다 10~1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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