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환경식품농무부와 국가통계사무소의 식품 통계수첩에 의하면, 영국 농식품 산업 부문이 2012년부터 국가 총 가치에 960억 파운드를 기여하며 7.1%를 차지했다.

농업을 포함한 식품 부문은 영국 노동인구 중 360만 명을 고용했으며 2014년 1분기에만 인구의 13%가 고용되었다. 그 중, 농업 및 어업 부문에서 12%를 고용했으며 그 수는 42만 명이다.

영국의 2013년 식품 부문 수출은 180억 파운드의 가치를 기록하며 2005년 대비 60억 파운드 상승했다. 수입은 400억 파운드로, 수출보다 훨씬 웃돌았다.

2007년 1월부터 2014년 7월 사이의 식품 가격은 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EU 평균 가격이 21% 상승한 데에 비해 높은 상승률이다.

또한 음식 부문 소비자 지출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경기 침체 이전인 2007년 이후 30% 이상 증가했다. 영국 가구는 총소득 중 평균 11.6%를 식품 부문에 소비했다. 특히 저소득층 가구는 경기 침체와 식품 가격 상승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으며 소득의 16.6%를 식품 부문에 지출했다.

# 이슈 대응방안

최근 수년 간 영국의 식품 수입률은 수출을 훨씬 웃돌았으며, 식품 가격은 EU 평균보다 15% 이상 상승했다. 또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지출은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 동향은 긍정적인 수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몇 년간 이어져온 추세이기에 단기간에 변화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므로, 식품 가격이 상승하고 소비자 지출이 증가하는 시장 동향을 이용한 수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을 것이다.

# 출처: Farming & Agricultural News  2014.09.26
http://www.fwi.co.uk/articles/26/09/2014/146888/snapshot-of-the-uk39s-food-and-farming-sector.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