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마토 도매가격, 동경 70% 상승

토마토 도매가격이 오른 채 내리지 않는다. 동경 오오타시장의 도매가격은 4kg에 2310엔(쿠마모토산)으로 전년 동기에 비교해 약 70% 비싸다. 산지의 저온현상이 계속되면서 비닐하우스 내에서의 발육이 늦어졌기 때문. 교토대학 연구그룹의 「토마토에 지방연소 효과가 있다.」라는 연구결과 발표 등으로 인한 좋은 판매실적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슈퍼마켓의 가격도 작년 동기보다 10~20% 비싸다. 교토대학의 발표가 있었던 10일 이후, 매장에서는 토마토의 판매가 늘었고 토마토주스 또한 재고가 줄고 있다.

산지의 공급량이 줄어든 점도 수급이 원활이 되지 않는 이유 중 하나. 예년이라면 관동산이나 아이치산의 출하가 증가하는 시기이나 산지의 저온이 계속되어 오오타시장의 취급량은 작년 동기보다 약 4% 적다.

-기사출처: 일본농업신문 201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