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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2017

[일본-오사카] 일본, ‘한정된 시간에 채식주의 실천’ 움직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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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정된 시간에 채식주의 실천’ 움직임 증가

 

2017.11.28.
오사카지사

 

□ 최근 일본에서는 채식주의자 대상 음식점이 증가하여 채식전문 점포는 약 900개에 이른다. 채식전문점은 주로 여성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나, 실제 여성 못지않게 남성 이용객도 눈에 띄고 있다.

 O 채식주의자란 육류와 어패류를 먹지 않는 사람을 가리키며, 여기에 유제품과 달걀도 섭취하지 않는 사람을 비건이라 한다.

    현재 일본에서는 최근 런치나 주말 등 한정된 시간만 느슨하게 실천하는 유루 베지(느슨한 채식) 또는 유루 비건(느슨한 비건)이

    증가하고 있다.
  - 최근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저, 평일 런치는 샐러드만 먹는 느슨한 채식(유루 베지)이에요.’ 라는 글을 쉽게 볼 수 있다.
 
 O 후지경제에 따르면 건강에 신경 쓰는 남성이 증가하여 의식적으로 샐러드를 섭취하는 인구가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영향으로

    2017년 샐러드 시장규모는 3,469억엔으로 2년 전에 비해 약 9% 증가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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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 일본 내에서는 비건 채식주의자를 대상으로 피자, 머핀 요리법을 알려주는 요리교실도 개최되고 있다. 참가자는 대부분이

    여성이지만, 매번 꼭 혼자 오는 남성이 있다고 한다.

 O 일본 채식주의자를 대상으로 한 정보사이트는 남성독자가 약 30%에 이르며 6개월 전에 비해 약 9% 상승했다고 한다. 또한,

    유료 채식 레시피 서비스 회원의 약 20%가 남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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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점
 O 일본의 식품업계의 ‘건강’, ‘SNS’ 키워드는 런치나 주말 등 한정된 시간에  채식을 섭취하는 현상으로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O 한국의 다양한 농산물이 일본의 성장중인 샐러드 시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수입업체, 외식업체 등에 다양한 상품을 제안해

    나간다면 우리 수출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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