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사카] 11년 절화수입동향 (대지진 영향으로 수입감소 - 국화, 백합은 증가)
조회432[일본-오사카] 11년 절화수입동향
대지진 영향으로 수입감소
국화, 백합은 증가
2011년 화훼(절화) 수입 수량을 취합한 결과, 전년대비 3% 감소한 12억 8,122만 송이로 3년 연속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고 밝혔다. 일본산의 작황부진으로 급증한 10년도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나,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에 의한 소비 저조로 상사가 수입에 소극적이었다. 장미 등 주요 품목이 전년을 밑돌았다. 한편으론 국화류와 백합은 과거 최고 수입량으로 되었다. 동성은“전년을 하회하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증가 기조인 것은 변함이 없다.”라며 수입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국가별 대일 수출국의 1위는 중국이었다. 수입량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2억 6,143만 송이. 2위는 국화류 수출국으로서 유명한 말레이시아로 2억 3,763만 송이(전년대비 9% 증가), 3위는 카네이션 주요 수출국인 콜롬비아로 2억 838만 송이(동 2% 감소)였다. 4위인 태국은 주력인 난류가 홍수의 영향으로 감소하여 전년 대비 14% 감소한 1억 2,239만 송이. 절화 유통량에 차지하는 수입비율은 23%(일본산 절화 출하량은 10년 데이터 사용)으로 전년 대비 1포인트 증가하였다. 비율은 카네이션이 46%, 장미가 19%, 국화류는 15%.
11년의 수입동향에 관해 도매회사는 “11년은 대지진으로 인해 의해 미래의 불확실성이나, 급증한 10년산의 반대 움직임으로 수입업자는 수입에 진중하였다.”고 분석하였다. 12년도의 전망은,“대지진에 의한 수요 저조는 회복기조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며, 재차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품목별 수입량에서는, 1위가 국화(전년 대비 8% 증가한 2억 9,467만 송이), 다음으로 카네이션(1% 감소한 2억 9,153만 송이). 3위 이하는 난류(9% 감소한 1억 4,717만 송이), 장미(17% 감소한 7,406만 송이).
□ 국화류
국화류의 수입량은, 5년 전의 1.5배로 되어, 과거 최고를 기록. 국별로 보면 전체 6할을 차지하는 말레이시아산으로 수량은 1억 7,646만 송이(전년 대비 11% 증가). 대부분이 스프레이 국화로 예상된다. 2위는 중국으로 5,221만 송이, 전년보다 2% 증가하였다. 도매회사는 “대지진 영향으로 화훼류 전체 수요가 정체되는 와중에서도, 조상 참배 등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는‘가족유대(기즈나) 수요’가 반영되었다.”고 그 배경을 설명한다.
11년 도쿄시장 윤국의 송이 당 가격(도쿄 조사)은 수입품이 39엔으로 전년 대비 9엔 하락하였다. 일본산은 63엔으로 6엔 하락. 일본산이 하락한 것은 수입증가의 영향이 아닌“대지진 직후 봄 피안(일본에서 조상을 추모하는 날) 가격 저조가 큰 영향”이라는 도매회사 관계자의 분석이 설득력이 있다.
□ 장미
양화류로 크게 감소한 것이 장미이다. 전년대비 17% 감소한 7,406만 송이로 되었다. 도매회사는 “일본의 시세 저조나, 수출 코스트 상승으로 업자 수출의욕이 하락”하였다고 보고 있다. 10년까지 수출량이 12위였던 인도가 43% 감소, 2위인 한국이 18% 감소로 되었다. 3위였던 케냐는 24% 증가로 되어 수출국 1위로 되었다. 구주(歐洲)의 경기 침체로 지금까지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수출하고 있던 분량을 일본용으로 바꾸는 등의 움직임이 있었다고 보여진다.
도쿄시장 장미<스탠다드(1)>의 1송이 가격은 수출품 57엔으로 전년대비 2엔 상승. 일본산은 74엔으로 3엔 저렴하였다. 수입물의 가격이 상승한 것은 수입량이 전년보다 2할 감소로 급감하였기 때문이라고 보여진다. 일본산은 대지진에 의한 수요 저조 등으로 고전하였다.
□ 카네이션
카네이션은 1% 감소하였다. 7할 높은 콜롬비아산이 1억 9,477만 송이로 3% 감소하였다. 도매회사는 “기후 불순의 영향으로 미미한 감소로 되었지만, 콜롬비아는 국가 차원에서 커피와 꽃의 대일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은 7,651만 송이로 2% 감소하였다.
※ (1)스탠다드 장미: 장미가 자라는 한 형태를 이르는 말. 뿌리에서부터 일정 높이까지 외줄기로 키운 후, 접목을 하여 일반 나무처럼 자라게 하는 특성을 지닌 최고급형 정원수 장미.
출처 : 일본농업신문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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