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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2011

전복산업 5배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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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일본해역의 방사능 유출과 중화권의 수산물 수요 증가에 발 맞춰 전복생산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860억원을 투입하여 현재 6천톤(2천2백억원) 수준인 생산을 2020년까지 3만5천톤(1조4천억원)까지 증대시키고 2억5천만불을 수출한다는 목표가 제시되어 있다.

이번 방안서에 담고 있는 주요 내용으로는
 ○ (생산확대) 가두리식 양식장을 완도지역 외 타 시·군과 경북, 충남지역으로 확장하고, “외해 중층 거두리”와 “도시형 빌딩양식”도 개발해 나가고, 내만 양식어장 정비 및 재배치 사업을 시행하며,
 ○ (유통구조개선) 생산자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은 유통전문회사가 전담할 수 있도록 공동출하조직을 설치하고
 ○ (생산경비 절감) 종묘배양장에 에너지절감장치와 지하수개발을 지원하는 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다.
 ○ (연구개발) 또한, 지난 태풍의 경우와 같이 양식시설이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고 친환경적으로 양식하기 위해 수중 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수출용 속성장 전복을 개발하고, 통조림, 건전복 등 가공품을 개발하며, 유전육종 연구와 사료개발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 (물류 인프라 확충) 신속한 물류체계를 갖추기 위해 산지와 소비지에 수산물 물류센터를 설치하여 집중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 (수출시장 개척) 일본위주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중화권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수출 대상국 현지에 전복 공급기지를 마련하는 방안도 추진될 예정이다.
 ○ (제도개선) 이를 위해 내년까지 가두리양식장에서 양식품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60㏊로 제한되어 있는 어장면적을 완화하여 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 등을 담고 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매년 생산량을 20%씩 늘려 나가고 수출량도 30%씩 늘려나가면 2020년경에는 양식 효자품종으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태풍의 영향과 추석 특수로 최근 전복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으나 추석이후부터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 출처 : 농림수산식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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