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7.26 2010

사과의 본고장 대구경북, 한국사과 발전 견인차

조회796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원교육·소포장 도입…러·동남아 등 수출 다변화


대구경북능금농협이 한국사과산업 발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1917년 설립된 대구경북능금농협은 현재 34개 지사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4곳, 음료가공공장, 골판지 공장, 농산물 공판장 3곳 등을 운영하고 있다. 조합원 수는 1만3천여 명, 임직원은 350여 명에 이르는 국내 대표적인 품목(사과) 전문농협이다.


대구경북능금농협이 한국사과산업 발전을 위해 조합원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교육 차별화를 위해 수출 전문 교육, 대과·명품 사과 등 기능성 사과 생산 교육, 친환경 사과 생산 교육 등 농가교육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으며, 토양검증 조사와 수질 검사, 엽록소 측정 분석, 농약잔류 검사를 하고 있다.


또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의 이익을 위해 현재 15㎏의 대량 규격포장에서 과감하게 5㎏, 2㎏, 1㎏ 등의 소포장으로의 유통을 정착시켰다.


소비자는 신선하고 균일한 크기와 색깔의 사과를 공급받고 생산자는 고품질의 사과를 제값에 받아 소득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사과 생산량의 증가에 대비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지금까지 경북사과 수출량의 99%를 차지하는 대만 외에도 중국의 농산물 무역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러시아 등에 수출촉진 활동을 통한 생산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국내 사과 소비 홍보의 다양화를 위해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시식회를 확대하고 농업관련 전문지와 여성단체, 주부, 급식 관련 단체 등에 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해 소비를 촉진시킬 계획이다.


대구경북능금농협 서병진 조합장은 "사과에도 의무 자조금 제도를 도입해 생산농가, 생산자단체, 유통업체 모두에게 책임감과 자부심을 심어줘야 한다"면서 "소비자로부터 사과의 품질에 대한 신뢰를 얻으면 지속적으로 사과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출처 : 매일신문, 2010-07-22)

 

'사과의 본고장 대구경북, 한국사과 발전 견인차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사과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