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수입쌀 가격, 일부 일본산 웃돌아
조회507수입쌀 가격, 일본산 일부 웃돌아
- 외식산업계에서 수요쇄도
저렴한 것이 당연히 여겨졌던 수입쌀 거래가격이 급격히 상승, 일부는 일본산 쌀의 가격을 웃돌고 있다. 원자력발전소 사고후 쌀가격 급등으로 외식산업계가 저렴한 일본산 쌀을 확보 할 수 없게되자 수입쌀을 사려고 쇄도했기 때문이다. 저렴한 중국산 쌀을 특매품으로 판매하고 있던 슈퍼의 진열대에서 수입쌀이 없어지는 사태도 벌어지고 있다.
6일의 입찰에서는 판매량의 3.5배 이상의 신청이 있어 중국산 쌀은 1킬로그램당 312엔, 미국산 쌀은 310엔의 가격이 붙었다. 작년 같은 시기에는 각각 221엔, 223엔이었던 것이 4할 상승한 것이다.
한편 농림수산성이 정리한 올해 9월의 국산햅쌀의 업자간 거래가격은 홋카이도산 및 아오모리산 등 저렴한 가격대의 쌀이 1킬로그램당 280~290엔이었다. 국산쌀도 전년동기대비 1할 이상 가격이 올랐으나, 수입쌀의 가격이 그것을 웃도는 진귀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업자간의 거래가격이 오르면 소비자가 구입할 때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친다. 대형수퍼인 '니시토모'는 3월부터 중국산 쌀을 5킬로그램에 1229엔으로 저가격인 국산쌀보다 3할 저렴하게 판매하기 시작했다. 조금씩 팔려나가, 10월 중순까지 완판되었다. 진열대에는 앞으로도 중국산 쌀을 판매할것인지에 대해서는 '미정'이라는 표시가 붙어있다.
수퍼 담당자는 현재로써는 수입쌀의 급등으로 1299엔이라는 특매가격은 실현 될수 있을 거 같지도 않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 아사히신문 201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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