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3
2002
일본 딸기 품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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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 각 지역의 수퍼와 백화점의 점포에서는 봄의 미각으로 일컫는
딸기 소비가 한창이며 2월부터 3월까지 기온상승과 함께 딸기의 유통량이
늘어난다.
하우스재배의 딸기는 생산량이 안정되며 소비와 도매가격도 안정되기 때문에
생산자 및 판매업자 모두에게 매력 있는 상품 중에 하나다.
감귤류는 생산량의 변동이 커서 올 시즌은 가격이 저하되었다.
그러나, 딸기는 산지의 노동력부족 등에 의해 공급량을 늘리는 것이 어려워
한국 등으로부터 수입품도 눈에 띄고 있다.
딸기는 품종의 다양화가 추진되고 있으며, 80년대부터 서일본지역는『도요노카』,
동일본지역에서는『女峰』이 대표적인 품종이었지만 98년부터 동일본에서는
『女峰』에서 『도치오토메』로 전환되기 시작했으며, 서일본에서도 『사치노카』
『사가호노카』등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
한편, 『노히메(濃姬)』(기후현), 『아카네娘』(아이치현), 『이로도리노카오리』
(사이타마현), 『아스카웨이브』와『아스카루비』(나라현), 『越後姬』(니가타현)
등 각 지역의 특성을 가진 품종이 생산되고 있다.
시즈오카현에서는 『女峰』에서『아키히메(章姬)』로 전환되고 있다.
업소수요를 노려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여름철에 출하 가능한 품종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새롭게 등장하는 품종은 보존이 좋고 맛이 뛰어나 각 지역특성을
살리며 소비지로 파급되고 있다.
딸기의 재배면적은 감소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90년도 초반에는 1만㏊를 나타냈으나 매년 감소를 나타내어 2000년에는 7,460㏊로
줄어들었다.
이는 수익성은 좋으나 수확에서 조제, 포장 등에 이르기까지 장시간의 세밀한
작업이 요구되며 수확시에는 몸을 굽혀 작업하는 것이 많아 농가의 고령화로 인한
재배면적이 줄어드는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힘든 노동의 해결책으로 급속으로 보급되고 있는 것이 고설(高設)재배기술로
관련기업과 국립시험연구기관 등에서 각종 특징을 가진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다.
<딸기 품종별 연간 평균가격(엔/㎏)>
┌──────┬─────┬─────┐
│ 품 종 명 │ 1996 년 │ 2000 년 │
├──────┼─────┼─────┤
│여 봉 │ 1,032 │ 987 │
│도요노카 │ 1,262 │ 1,238 │
│아이베리 │ 1,319 │ 1,271 │
│※도치오토메│ 1,142 │ 1,135 │
│※아키히메 │ 1,229 │ 1,174 │
│麗 紅 │ 913 │ 942 │
│모리오카16호│ 1,201 │ 1,151 │
│기타딸기 │ 1,267 │ 1,304 │
└──────┴─────┴─────┘
[자료: 2000년 동경도중앙도매시장연보/※도치오토메와 아키히메는 `98년도 수치임]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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