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도 배 출하계획 발표

- 생산량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 인기품종 '아키즈키'는 15% 증가

전국과실생산출하안정협의회는 23일 열린 '배 위원회'에서  2012년도 배 출하계획을 발표하였다. 주 생산지 12현의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2% 감소한 6623헥타르이며 생산량은 1% 감소한 12만 1459톤이 될 전망이다. 크기가 크고 당도가 높아 인기인 '아키즈키'의 생산량은 15%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2년도 배의 생육은 겨울부터 초봄에 걸쳐있고 온도가 낮아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개화기는 평년보다 2~5일정도 늦어졌다. 그 후 생육은 4월중순이후, 온도가 높아진관계로 회복되는 경향에 있다. 현재는 평년수준 혹은 초봄의 저온으로 개화가 늦어진 작년과 비교했을때 3,4일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달 초 규슈북부 등을 덮친 호우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국인 일본원예연협에서는 '결실은 양호하며, 전년 및 평년보다도 좋다'며 품질에의 기대가 높다고 한다. 품종별로는 '아키즈키'의 생산량 증가율이 최고로 높고, 이바라키, 도치기, 니이가타, 치바를 중심으로 증가중에 있다. 일본원예농협연에서는 '풍수(豊水)','신고(新高)'에서  '아키즈키'로 전환되는 것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늦깍이 품종으로써 취득시기의 분산도 가능한것도 증가하고 있는 요인'으로 보고있다.

올해는 대만에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대만의 중추절이 9월12일이었기 때문에, 주력상품인 '이십세기(二十世紀)'의 수출이 시기에 맞추지 못했으나 올해는 중추절이 9월30일이므로  '이십세기(二十世紀)'로 전년대비 2.2배 많은 459톤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행수(幸水)'는 10톤(전년도 2톤), '풍수( 豊水)'는 34톤(전년도 2톤)을 수출할 것으로 보인다. 회의에서는 마무리 적과작업을 확실히 실시할 것과 시장휴일과 명절휴일 다음날의 출하가 극단적으로 늘어나는 일이없도록 평준화하는 것 등을 확인하였다.

출처 : 일본농업신문 2012.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