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미국 가정들은 전체 가계소비의 15-20%를 식비로 지출하고 있다. 계속 되는 경기 불황으로 실업자들이 늘어나면서 많은 미국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식비 절약에 많은 미국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식료품값의 상승은 이런 식비절약을 더욱더 부채질하고 있는 실정이다.

USDA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31밀리언 미국인들이 정부가 제공하는 푸드스탬프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푸드스탬프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사람은 한달에 평균적으로 239달러 혹은 일인당 하루 3달러의 혜택을 받고 있고 있는데 이러한 금액는 계획적인 식비지출이 바탕으로 되어야 지탱할 수 있는 수치이다.

다음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Grocery Outlet 사가 제시한 식비절약에 대한 tip의 요점을 정리 한 것이다. 이미 알고 있는 사실들도 많지만 알아두면 살림에 큰 지혜가 되지 않을까 한다.

o 배 고플때 장을 보지 말라. 가장 기본적이고 모든 사람들이 다 아는 상식이다. 하지만 이것을 잘 지키면 당신의 지갑이 고맙다고 할 것이다.

o 장보기 리스트를 만들어라. 리스트 있는 제품만 구입 하는걸 기본으로 하지만 가끔 세일품목에 따라 식사메뉴를 바꾸는 융통성도 가져라.

o 냉장고와 찬장을 정리 정돈하라. 정리가 되어있지 못하면 어떤 식품이 있는지 놓치기가 쉽다. 많은 식비가 찬장이 정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빠져나간다.

o 기회를 잡아라. 매니저 스페셜이나 세일하는 품목을 찾아라. 세일하는 품목 중에서도 상하지 않는 품목은 많이 사 두어라

o 집에서 요리를 시작하라. USDA 통계에 의하면 중산층 가정의 한 달 외식비가 전체 식료품비중 높게는 44%까지 차지한다고 한다.

o 콩은 가격을 싸지만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있는 좋은 식품이다. 반 컵의 조리된 콩에는 단백질 7그램, 섬유질 7그램 그리고 철분은 하루 권장량의 12%가 들어있다.

o 계란과 참치통조림도 그리 비싸지 않지만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o 소포장제품은 비싸고 포장낭비다. 요거트나 스프는 큰 포장으로 구매하라

o 지역마켓을 이용해서 그 지역의 경제에 도움이 되게 하라.

자료원: LA aT 센터/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