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양안 날치알 잡이 경쟁, 대만측 연간 40만kg으로 제한.

4월초  날치알 산란시기를 맞아 중국과 대만 양안 날치알 잡이 경쟁이 심상치 않다. 이 가운데 대만 어업서는 어업 자원 보호를 위해 금년부터 날치알 어획 제한량을 40만KG, 어선도 200척 이하로 제한하였다. 또 어획 가능 기간은 매년 4월1일부터 ~7월 31일까지로 정하고 날치알 어획량을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며, 날치알 잡이 제한 가능 구역에서만 잡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같이 대만 어선 어획 행위가 제한되면서 대만측 어민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중국 어선이 대만 해역안에서 날치알 어획량이 증가되겠지만, 대만 어업서는 미래 생태계 파괴 방지를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피력하였다.

대만은 8~9년 전까지만 해도 대만 해역의 날치알 어획량이 많았고 대만 날치알 잡이 어선이 500척 중국어선이 300척 정도 되었으며 대일본 수출량만 연간 80컨테이너 (1컨테이너 15,000kg. 1kg 약NT$300)나 되었다.

그러나 그 이후 중국 날치알 잡이 어선이 급증하면서 날치알 자원이 급감했고,

3년 전에는 대만 날치알 가공 전량이 30컨테이너에 그치고, 그 중 80%는 중국 어선으로부터 1kg NT$200원으로 구입한 것이라고 한다. 작년에는 날치알 어획량이 거의 없었고 현재 날치알 보호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대만 어업서는 중국 관련기관이 자원보호 관념이 없으나 대만도 중국과 같이 무차별 어획을 한다면 생태계 파괴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였다

자료원) 타이베이 aT센타 (중국시보 2008/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