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 <LA 북창동 순두부> 대만 진출

한국 요식업계 프랜차이즈 기업이 처음으로 대만에 진출하였다. 기존 대만의 한국 음식점은 비교적 대만인 입맛에 개량되고, 인테리어도 고급스럽지 않은 저가 중심의 식당이 대부분이었는데 <LA 북창동 순두부>가 진출하면서 한국 음식점의 새로운 이미지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주)JBSD의 <LA 북창동 순두부>은 최근 한국 각 주요 상권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에서도 오픈 되어 현재 전세계 총 60개점 정도 가맹점이 활발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이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의 진출이 성공한다면 한국 음식점의 고급화, 본토화, 현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같은 체인점 형식의 한식당과 비교해 보자면 세트메뉴 비용이 2~3배로 비싸지만(기존 NT$100~200원, 북창동 순두부NT$280원) 경영 및 섭취 방식이 한국과 같고, 입맛도 최소 개량을 목적으로 하며, 인테리어도 젊은층을 겨냥한 현대식으로 하여 한국 음식점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한국 현지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 조리 시 사용되는 모든 재료는 한국 본사에서 제공한다고 한다. 현재는 타이베이시 중심가에 제1호점을 오픈한 상태이고 연일 손님들로 붐비고 있는데, 향후 상황에 따라 대만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한다.

자료원) 타이베이 aT센타 (TVBS 20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