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광동성]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2명 추가발견

광동성 위생가족위원회는 최근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2명이 추가로 발견되었으며, 현재까지 광동성에 발견된

지카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5명이라고 발표

이번 추가로 발견된 첫번째 감염자는 최근 광둥성에서 발견된 감염자(자매)의 부친(베네주엘라 거주화교, 40세)

으로 2.25(목) 베네수엘라에서 광둥성 바이윈 공항으로 입국하였으며, 2.29(월) 발진증세를 일으켜 바이러스

감염검사를 실시한바, 양성 반응을 나타냄

두 번째 감염자(남성, 23세, 베네주엘라 거주 화교인)는 2.19(금) 베네수엘라 광둥성으로 입국하였으며, 2.26(금)

부터 발진과 발열증세로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반응을 나타내 현재 격리치료 중임

보건당국은 금년 청명절(4.4)을 기점으로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에 거주하고 있는 다수의 화교인들이 중국으로

입국할 것으로 전망하고, 광동성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추가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함

보건당국은 동 연휴기간 중국으로 돌아오는 화교들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발열과 피진증세가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하면서, 특히 공공장소 등에서 모기 등 매개체가 번식할 수 없도록 청결을

당부하고 있음

출 처: 남방일보 (20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