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UN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육류의 소비축소를 권고.
조회1014UN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육류의 소비를 축소할 것을 권고.
UN의 전문가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위해 육류의 소비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식품업체들은 육류 사용량을 줄이고 동물 복지 기준을 준수하는 육류 만을 사용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산자들은 이런 주장이 터무니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UN 기후 변화 범정부 기관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IPCC)의 의장이자 2007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Rajendra Pachauri박사는 한 강연에서 인류가 만들어내는 온실가스의 18%가 육류의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며, 이 수치는 2050년에 두배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며, 다른 분야에서 열심히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도, 육류 업계가 협력하지 않는다면, 노력은 헛될 것이라고 말했다. 각 가정은 육류의 소비를 반으로 줄이고, 자동차의 사용을 절반으로 줄이면,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Pachauri박사가 개인의 기여를 호소했다면, 세계 농업 연합의 대사인 Joyce D’Silva씨는 업계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문한다. 업체들은 포장 육류 제품을 줄이고, 야채나 다른 온실가스에 영향이 적은 원료들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더 높은 수준의 동물 복지 기준에 부합하는 환경에서 사육된 육류의 사용이 가축의 배설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육류는 물론 일반적인 육류보다 비싸겠지만, 유통업체가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마케팅한다면, 장기적으로 소비자의 인식을 바꿔놓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좁은 닭장에서 사육되는 닭과 계란의 생산이 지난 수년간 크게 줄어든 것을 보면, 육류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있을 것이다. 현재 스위스에서는 좁은 닭장에서 생산된 계란을 구할 수 없고, 네덜란드에서도 찾아보기 매우 어렵다. 이 같은 전례가 육류의 경우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D’Silva씨는 주장한다.
영국 소고기 연합회(The UK’s National Beef Association, NBA)는 이같은 UN을 비롯한 몇몇 기관의 주장이 오해에서 시작된 잘못된 위기조장이라고 주장한다. 의장인Chairman Christopher Thomas-Everard씨는 육류 산업이 온실가스의 18%를 만들어낸다는 주장은 증명되지 않은 수치라고 평했다. 18% 중 1/3은 아마존의 살림을 없앤다는 가정하에 그 효과를 포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영국의 소들은 여름에는 들판의 풀로 겨울에는 짚단으로 사육하기 때문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작다고 주장했다. 또한, 영국 내 사육소의 이동거리는 수입소에 비해 짧기 때문에 다시 한번 환경 친화적이라고 주장했다.
Foodnavigator.com,
해외모니터 : 백희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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