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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6 2010

국내 양란 수출..해법찾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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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중석)가 수출 활로에 비상이 걸린 양란품종에 대해 시장조사와 국내 설문조사를 통해 해법을 모색코자 나섰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관내 양란 재배업자인 김동원씨와 함께 서양난의 일종인 '심비디움'의 수출을 위해 중국을 방문, 현지 소비자가 원하는 품종을 시장 조사해 국내 '심비디움' 수출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중국 시장을 겨냥한 양란 품종 선발과 수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중국내 심비디움 재배기술 향상으로 인해 중국자체 생산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시장은 생산비 증가로 수출 경쟁력이 다소 떨어져가는 실정이다.

   
▲ 수출 대기중인 양란. <미디어제주>

국내 양난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불안정한 가격과 개화 조절, 대금 결제, 생산비 상승 등의 문제점이 나타났다.

중국 현지 시장조사 결과에서도 중저가 시장은 중국 내 기술축적으로 대부분 중국산이 점유했으며 가격또한 15% 이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이러한 수출시장 개선을 위해서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중국 소비자들이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황금색 심비디움 '노부꼬' 등 6개 품종을 수출 전략품종으로 선정하고, 고품질화, 개화기 조절, 수출 대상국 마케팅 강화 등의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상위 20%에 판매되는 고가 품종을 대상으로 고품질 수출상품을 생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는 '노부꼬' 등 고품질 품종을 선정해 재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시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출 전략품종을 집중 육성하고 개화조절 및 시비기술을 이용한 개화기 조절에 관한 연구를 내년까지 개발완료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기술 지도에 들어갈 방침이다.

 

 

자료: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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