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7
2004
일본 1월 무역통계/야채,과실,축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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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5일, 재무성이 발표한 1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신선야채의 수입량은 59,000톤
으로 전년동월비 14% 감소(전월비 6% 감소), 과실이 5% 증가한 119,000톤을 나타
냈다.
야채는 일본산의 유통이 비교적 순조로운 품목이 많았다.
과실은 주력인 바나나는 전년과 비슷하며 아보가드가 계속해서 풍부한 유통을
나타냈다.
식육은 미국산과 태국, 중국산의 수입정지로 소고기와 브로일러가 대폭 줄었다.
▲신선야채
신선야채의 수입량은 4개월만에 6만톤을 밑돌았다.
주요품목으로는 결구양상추, 양파, 토란, 생표고, 대파 등이 늘었으나 당근과 우엉
등은 대폭 줄었다.
이중 결구양상추는 전년보다 14% 증가를 나타냈으며 한파의 영향으로 중순에 일본산
유통이 적어 거래가 활발했다. 수입국으로는 미국 73%, 대만 26% 순이었다.
양파는 13% 늘었으며 작년가을부터 홋카이도산의 유통량이 줄어 견조한 수입을
나타냈다.
현지가격이 높은 가격대를 나타내어 미국산에서 중국산으로 증가했다.
또, 냄비요리수요로 생표고와 대파가 증가를 나타냈다.
생표고는 13% 증가, 대파는 14% 증가를 나타냈으며 특히, 대파는 일본산 유통이
순조로웠으나 수입품도 5,000톤 정도 수입되었다.
시장관계자는 『일본산으로 대응할 수 없는 가공과 업무용수요가 강하며 금후에도
거래는 활발해질 것이다』라고 보고 있다. 반대로 당근은 78% 감소를 나타냈다.
이는 풍작으로 일본산 가격이 전년의 절반정도로 떨어져 수입이 줄었다.
▲신선과실
신선과실의 수입량은 전년동월보다 5% 상회했다.
전체의 6할을 차지하고 있는 바나나는 전년과 비슷하였으나 감귤류의 수입이
전년을 상회했다.
그래이프후르츠는 소과경향이었으나 전체량은 13% 증가를 나타냈으며 오렌지도
34% 증가를 나타냈다. 레몬은 소과경향으로 수량과 단가는 전년을 밑돌았다.
아보가드는 멕시코산이 늘어나 전년비 52%로 대폭 증가를 나타냈다.
▲식육
소고기는 24,000톤으로 전년비 45% 감소(전월비 45% 감소)로 크게 떨어졌다.
BSE 발생으로 미국산 수입정지가 영향을 받았다.
전년에는 전체 수입량의 46%를 차지했던 미국산의 대체수입국의 확보가 난항을
나타내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호주가 21,000톤으로
전년비 3% 증가(전월비 4% 감소)를 나타냈다.
냉동품은 11,000톤으로 전년비 24% 증가로 대폭 늘었으나 냉장품은 10,000톤으로
전년비 14% 감소를 나타냈다.
기타 수입국으로는 뉴질랜드가 전년보다 2배에 해당하는 2,000톤을 나타냈다.
그러나, 기타 수입국은 수입량이 적고 호주가 전체의 87%를 점했다.
식육관계자에 따르면『많은 산지에서는 물량이 적고 규격과 가격, 거래방법 등이
맞지 않는다.
미국의 대체산지로서 대량으로 확보할 수 있는 것은 호주밖에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미국은 1,000톤으로 전년비 94% 감소, 발생전에 일본이 도착된 냉동품이 늦게
통관된 것으로 물량은 극히 적었다.
돈육은 61,000으로 이라크전쟁으로 수요가 집중된 전년보다 4% 감소했으나 전월비
11% 증가로 수요기를 상회하는 수입을 나타냈다.
소고기와 닭고기의 연속된 수입정지로 중순이후에 수입량이 급증했다.
냉장품은 13,000톤으로 전월과 비슷(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냉동품은 48,000톤으로 전월비 15% 증가(전년비 5% 감소)를 나타냈다.
냉동품은 조류인플루엔저 등에 의한 대체수요의 중심이 되었다.
1월전반은 일본국내의 돈육유통이 많은 데다 미국의 BSE 발생전에 주문한 물량이
많았다고 수입업자는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중순이후에는 미국산소고기의 재고가 줄은 데다 태국과 중국산 브로일러가
수입정지를 나타내어 식육의 품귀감이 강했다.
이로 인해 업무용을 중심으로 조달이 용이한 냉동품에 거래가 강했다.
수입량 전체의 수입국가별로는 미국이 18,000톤으로 전월비 25% 증가(전년비 11%
감소), 덴마크가 17,000톤으로 전월비 4% 감소(전년비 15% 감소), 캐나다는
13,000톤으로 전월비 10% 증가(전년비 2% 증가)를 나타냈다.
계육은 32,000톤으로 전년비 32% 감소(전월비 8% 증가)를 나타냈다.
태국과 중국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저의 수입정지가 영향으로 작용했다.
국가별로는 태국이 12,000톤으로 전년비 17% 감소(전월비 20% 감소), 중국이
7,000톤으로 전년비 30% 감소(전월비 19% 증가)를 나타냈다.
중국산은 태국산의 수입정지로 대체수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어 전월비로는 증가를
나타냈다.
브라질은 11,000톤으로 전년비 39% 감소했으나 전월비로는 59% 증가를 나타냈다.
작년 10~11월경에 가격을 인상시켜 계약한 물량이 도착되어 전월을 상회했다.
향후 계육의 주요 수입국은 브라질뿐이나 급증에는 부정적으로 보는 관계자가 많다.
일본산브로일러의 생육이 순조로운 데다 주문하여 수입까지 2개월이 걸리기 때문
이다.
본격적으로 수입증가를 나타내는 것을 4월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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