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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3 2012

[태국] Thai Beverage, 싱가포르 F&N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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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최대의 주류음료회사인 Thai Beverage Public Co Ltd (2011년도 매출 THB 1,321.9 , USD 41.7 ) 이 싱가포르/말레시아지역 최대의 음료회사인 F&N의 지분매입계약에 서명하였다고 발표하였다.

Thai Beverage Thapana Sirivadhanabhakdi 대표는 기업발표를 통해 F&N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OCBC 은행, Great Eastern Holdings, Lee Rubber Co 등의 3개사와 F&N 주식 313,036,775 ( 22%) 에 대하여 시장가격의 12% 프리미엄인 총액 SGD 27.8 (USD 22) 에 지분매각 및 매입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하였다.

1995년에 Singha에 이은 Chang 이라는 브랜드명의 후발주자로 태국 맥주시장에 진출한 Thai Beverage, 2000 Calsberg과의 합작 및 동남아 총판, 2004년 영국 EPL Everton구단과의 후원계약 등의 공세적 행보로 현재 태국 이외에 스코틀랜드, 폴란드, 아일랜드, 중국, 프랑스 등에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 2003년에 태국 증권거래소 상장, 2006년에 싱가포르 증권거래소 상장 등을 하였다.

1883년에 설립된 129년의 역사를 가진 F&N 2011년 현재 자산규모 USD 140억의 회사로, 자회사로 싱가포르의 유명한 Tiger 맥주 (Asia Pacific Breweries) 이외에 Coca-Cola의 싱가포르/말레시아/브루나이 총판권을 가진 지역 굴지의 기업이다.

F&N 2010년까지 싱가포르 정부투자회사인 Temasek Holdings 14.9%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으나, 주류에 대한 관리감독의 책임을 가지고 있는 정부가 주류판매회사의 지분을 보유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는 여론에 밀려 매각한 바가 있다.

Thai Beverage의 계약은 2015년의 AEC를 앞두고, ASEAN 시장 내에서 선두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장기적 포석으로 평가가 된다.

내수경기침체로 동남아 진출을 검토해오던 일본의 Asahi, Kirin 등은 당초 검토해오던 Tiger 맥주와의 협력방안을 전면 유보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Asia Pacific Breweries (APB) 의 지분율이 42%로 최대주주인 네덜란드의 Heineken (F&N 지분율 40%) 사는, APB의 전 주주들에게 시장가격 45%  프리미엄 주당 SGD 50.-을 제시하며 지역 경쟁사인 Thai Beverage의 행보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The Nation, 2012-07-20 & 2012-07-21 ; ANN, 2012-07-21 ; Bloomberg, 2012-07-19 ; Reuters, 2012-07-18 ; AP, 201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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