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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2005

태안군, 백합수출 날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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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훼 주산지로 널리 알려진 태안군이 태안백합 품질인증으로 수출에 활기를 띠게 될 전망이다.

 태안군은 "백합수출 영농조합법인이 태안백합에 대해 품질경영규격인 ISO9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ISO9001 인증은 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규격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산에서부터 유통.팬매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과정을 총망라한다.

 이에 군은 품질농산물의 국제기준에 적합한 품질경영시스템과 경영기법확립으로 화훼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국제시장에 백합수출시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군은 상반기에 이어 오는 9월 본격적인 백합 수출을 재개하고 ISO9001 인증의 지속적인 유지를 위해 화훼농가 현지교육및 지도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 대표(43. 태안읍 송암리)는  "태안백합의 국제적 인정을 의미하는 이번 ISO9001 인증은 백합수출에 날개를 달은격"이라며 "보다 체계적이고 철저한 품질관리로 우수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백합은 1999년 첫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 50만6천포기(6억원상당)를 수출한데 이어 올래 2억1600만원의 수출실적을 보이고 있다.

 

자료 : 충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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