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새로운 농약잔여물 측정기술 개발(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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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잔류농약 측정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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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개의 파리머리로 1g의 농약 잔여물을 측정 효소 제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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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 효소의 가격은 33,000대만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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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 효소는 15,000개의 채소와 야채 측정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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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견본을 측정하는데 소요시간은 10분이고 비용은 8대만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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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종의 농약성분 검측가능 주로 유기린(有機?), 트리카인 메탄설포네이트(?基甲酸乙鹽)등 성분 측정 |
출처: 농업위원회 농업 실험실 |
많은 사람들이 파리를 음식물의 적으로 여기고 있지만 최근 농업위원회 농업 실험실(農委會農業試驗所)은 10여 년 각고의 노력 끝에 채소와 과일에 묻어 있는 잔류농약을 파리 머리 속에 들어 있는 신경효소(神經酵素) 트리카인 메탄설포네이트를 이용하여 10분 만에 찾아낼 수 있는 잔류농약측정기술(蒼蠅頭快篩試劑)을 개발했다고 발표하였다. 농업 실험실은 50,000만 마리의 파리의 머리에서 추출한 1g의 신경효소는 15,000여개의 채소와 과일에 묻어 있는 잔류농약을 측정할 수 있으며 한 개를 측정하는데 드는 비용은 평균 8대만달러라고 덧붙였다.
담당자는 이번에 개발된 시약은 채소와 과일에 묻어있는 농약잔류량 측정이 간편하고 측정시간이 짧으며 한국을 포함한 호주, 동남아시아 및 남미 국가들도 대만으로부터 해당 효소를 구입하고자 하며 1g에 33,000대만달러에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환경오염은 물론 각종 전염병 옮겨주는 주범으로 인식되어온 파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해충으로 인식되어 왔었다. 하지만 농업위원회 농업 실험실은 300g의 냉동파리머리를 이용하여 1주일간 2.5g의 신경효소를 추출하였으며 1g의 신경효소는 15,000여개의 채소와 과일에 묻어 있는 잔류농약을 측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농업 실험실은 일반적인 화학적 측정방법으로 농약잔류량을 측정하게 되면 짧게는 하루, 길게는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걸리고 농약잔류량을 측정하는데 드는 최소비용은 3,000대만달러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측정법은 측정견품을 기계에 넣은 후 해당 측정효소를 추가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만약 견품에 농약이 묻어 있을 경우에는 시약이 투명한 색으로 바뀌게 되고 농약이 없을 경우에는 시약이 노란색을 나타내게 되며 소비자들은 380곳에 설치된 검역소를 통하여 매년 89만 건의 채소와 과일 등 농산물에 함유된 농약잔여물을 검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농업 실험실 담당자는 채소와 과일에 들어 있는 농약 잔여물을 검증하는 신경효소인 트리카인 메탄설포네이트는 오염되지 않은 파리의 머리를 사용해야하며 현재 오염물질이 없는 실험공간에 10,000여 마리에 달하는 영국가정파리를 기르고 있다고 전했다. 10월 13일 실험실 측은 해당 기술력 이전에 대한 대가로 1,200만 대만달러를 받고 쓰청썽지회사(駟丞生技公司)에 양도하였다.
실험실 담당자는 해당 시약은 현재 대만에 등록되어 있는 43%의 클로르피리포스(陶斯松, Chlorpyrifos), 카보후란(加保扶, Carbofuran) 등을 포함한 74여종의 농약 혹은 살충제 성분을 검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측정방법과 화학적 방법의 보다 정밀한 비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 이슈 대응방안
대만 농업위원회 농업 실험실은 몇 년간 노력 끝에 채소와 과일에 묻어 있는 잔류농약을 파리 머리 속에 들어 있는 신경효소 이용하여 10분 만에 찾아낼 수 있는 잔류농약 측정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해당 기술은 채소와 과자에 함유된 농약을 10분만에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측정비용 역시 현저히 줄어들었다. 우리 기업은 대만의 이러한 상황에 늦지 않게 관련된 기술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참고 자료
http://www.chinatimes.com/newspapers/20141014000450-260106
http://udn.com/NEWS/NATIONAL/NAT5/8997578.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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