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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2005

“김치 퓨전요리 미시장 홍보 주력” 뉴욕 aT 센터 염대규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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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퓨전요리 미시장 홍보 주력” 뉴욕 aT 센터 염대규 지사장



“김치 퓨전 요리로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뉴욕 aT센터(구 뉴욕농업무역관)의 염대규 지사장은 올 하반기에 한국의 대표 식품인 김치를 주식(main dish)으로 개발한 김치 퓨전 음식을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치 퓨전 요리는 한국 식품의 대표적인 브랜드가 없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프랑스의 유명 요리학교와 손잡고 20가지 종류의 김치 관련 음식을 서양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한 것이다.염 지사장은 “김치 퓨전요리는 김치를 곁들여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김치 퓨전 요리가 미국시장에 알려지면 한국의 다른 농식품의 이미지도 함께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 aT센터는 한국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 농업을 의미하는 agro-Trade의 이니셜을 딴 ‘aT'로 바꾸면서 뉴욕농업무역관에서 개정된 이름이다.지난 4월 부임한 염 지사장은 한국 농식품의 제2의 수출시장인 미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면서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오는 15일에는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셰이스태디움에서 ‘한국의 날(Korean Night)' 행사를 열고 한국의 식품을 홍보한다. 이 행사에서 aT센터는 한국의 대표 식품인 김치와 인삼, 배, 버섯 등의 한국식품 홍보관을 구장내 설치하고 홍보용 현수막과 멀티비전을 통해 집중적인 홍보를 벌일 예정이다.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통한 마켓팅에서 한국의 식문화와 식품을 알린다는 것이다.


염 지사장은 “국가마다 시장 및 소비자의 선호가 다르기 때문에 각기 다른 마켓팅 전략이 필요하다”며 “미국 주류시장이 한국 식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이벤트로 홍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염 지사장은 오는 8월쯤 뉴욕타임스에서는 김치 특집을 할 계획이라고 귀뜸하면서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는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기획실과 인사과, 마켓팅 전략실, 감사실 등을 두루 거쳤으며 해외 근무는 뉴욕이 처음이다.


한국 농식품의 대미 수출에서 장애가 되는 문제들을 현지 통관 관련 회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한국 업체들이 개선할 수 있도록 하며 한국정부에도 적극적으로 정책 건의를 할 계획이다.염 지사장은 “한인 중심의 한국 농식품 시장 구조를 미국 주류시장까지 확대, 올해는 지난해 2억8,5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3억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뉴욕aT센터 / 미주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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