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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8 2007

중국, 머루의 인공재배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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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는 좋은 술을 빚는 원료이며 길이나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거나 생태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녹화식물로 비교적 높은 경제적 가치나 관상가치 및 생태가치가 있고 내한력(耐寒力)이 아주 강하다. 

 

 1. 종자처리 : 머루는 가지에서 발근(發根)하는 것이 곤란하기 때문에 보통 종자번식을 한다. 머루종자는 머루에서 종자를 채취할 수 있고 포도주공장에서 즙을 짜고 난 잔여물에서 채취하기도 한다. 종자를 깨끗이 씻은 다음 1:3의 비율로 젖은 모래와 섞은 다음 나무상자에 넣어 움에 넣어 저장한다. 파종 전에 온돌 위에 놓아 최아시키는데 온도는 20~25℃로 유지시킨다. 10~20일 지나 종자가 벌어지면서 발아하면 바로 파종할 수 있다.

  2. 파종 및 관리 : 묘포 내에 이랑을 만들고 이랑 거리는 60cm, 높이는 10cm, 이랑 등의 너비는 30cm로 한다. 파종 전에 비닐을 덮고 파종할 때 나무막대기로 구멍을 내고 점뿌림을 한다. 구멍마다 이미 발아한 종자 2알을 심고 약간의 물을 준 다음 흙을 덮고 비닐을 평평하게 덮는다. 싹이 나고 본잎이 2장 나왔을 때 정묘(定苗)한 뒤에 농도 0.3%인 요소용액을 시용한다. 모가 15cm 정도로 자랐을 때 비닐을 벗기고 모 옆에 받침대를 세우고 실로 당겨 모를 받쳐준다. 모가 20cm 정도 자랐을 때 바로 모를 옮겨 심는다.

 3. 포기덩굴을 고정하고 짧은 가지를 전지(剪枝)한다. 머루는 내한력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월동할 때 시렁을 세워 추위를 방지할 필요가 없다. 때문에 포기덩굴을 고정시키고 정형하는 기술을 이용하면 된다. 우선 포기덩굴 사이의 거리는 50cm로 유지한다. 그런 뒤에 각 포기덩굴이 땅표면에서 50cm 떨어지게 하여 마디마다 1개의 곁덩굴을 남기는데 길이는 15cm를 초과하지 않게 한다. 곁덩굴 위에 열매 어미가지(結果母枝  bearing mother branch)기 자란 뒤에 짧은 가지를 잘라내고 열매 어미가지에 싹 2~3개를 남겨둔다.

 4. 머루의 머루송이와 머루알은 비교적 작기 때문에 풍부한 생산을 거두려면 반드시 겨울철에 전지(剪枝)할 때 적당하게 많이 싹을 남겨야 한다. 10a당 결과가지 수가 45개 이상에 머루송이가 75개 이상이 되도록 싹 50개를 남기는 것이 적합하다.

  5. 착과율을 높인다. 현재 재배하는 머루는 대부분 자성화품(雌性花品) 계통이 위주가 된다. 수그루를 배치하거나 양전화(hermaphrodite flower) 그루를 수분수(授粉樹 pollinizer)로 삼는다. 머루의 착과율은 비교적 낮아 보통 20% 정도이다. 때문에 풍부한 생산을 거두려면 반드시 착과율을 높여야 한다. 현재 두 가지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하나는 보조수분으로 초화기(初花期)에 효과적인 화분을 채집하고 말린 옥수수전분을 1:1의 비율로 혼합하여 성화기(盛花期)에 소형 분무기로 보조수분을 해준다. 또 한 가지 조치는 화기(花期)에 붕산용액을 뿌리고 개화 전과 성화기 앞뒤로 두 차례 0.3% 붕산수용액를 뿌린다.

  6. 합리적인 엽면적(葉面積)을 유지한다. 머루의 생장세가 왕성하면 남기는 싹의 양을 늘린다. 만약 여름철 전지(剪枝)할 때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반드시 가지와 잎이 무성해져서 통풍이나 투광에 좋지 않다. 취할 조치는 가장 끝의 화서 앞에 단지 1~3개의 엽신을 남기고 순을 따준다. 곁가지가 발생한 후에는 단지 가장 꼭대기의 곁가지 1개를 남기고 3개의 엽신을 남긴 다음 나머지 곁가지는 고르게 근부에서부터 제거한다. 10a당 270개의 엽신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7. 시비와 관수 : 머루는 습윤한 유기질이 풍부하게 함유한 토양 속에 가장 잘 자란다. 때문에 유기비료의 시용은 매우 중요하다. 가을에 10a당 유기비료(가장 좋은 것은 돼지똥) 6000kg 정도에 과인산석회 75kg, 염화칼륨 20kg을 배합하여 1년 중에 싹이 튼 다음, 개화 전, 또 는 과실이 신속하게 생장하는 기간 등 3차례로 나누어 추비한다. 또 기후조건을 참조하여 추비와 함께 물을 대주어야 한다.

  8. 병충해 방제 : 머루는 노균병 저항력이 비교적 약하기 때문에 우기에 잘 관찰하여 제때 방제해야 한다. 보통 발병 전에 7일 정도에 한 차례 200배 보르도액을 뿌린다. 발병이 비교적 심할 때는 50%의 티람+지람(thiram+ziram) 500배액을 뿌린다. 1년에 5~6차례 뿌린다.

 

 

 

 

 

 

 

 

 

자료: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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