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역 입찰가격 전년대비 30% 하락

수확기를 맞은 산리쿠산 미역의 입찰가격이 전년에 비해 약30% 하락하였다. 작년은 물량부족으로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양식시설이나 가공설비의 복구로 출하가 회복 되면서 생산량, 가격 모두 동일본대지진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

미야기현에서는 2월 하순 첫 입찰에서 염장미역(심을 뺀 1등급) 최고가격이 10kg 1만4천엔으로 전년대비 30% 싼

가격이었다. 최근에는 9천엔 전후(상가)까지 내렸다고도 말한다. 이와테현에서는 3월 14일의 첫 입찰에서 전년대비 35%

싼 10kg 1만3천엔 정도(상가)로 지진전과 동등한 수준이다.

수확은 4월 하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본다. 미야기현과 이와테현 모두 생산 예상은 전년대비 30% 증가로 지진 전의

 생산량에 가깝다.

수도권 슈퍼에서는 염장미역의 점두가격이 100g 300-400엔으로 거의 전년 수준이다. 그러나 새로운 물량 비율이

증가하는 4월 이후는 제품 양을 늘리는 등 실질적으로 소매가격도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출처: 일본경제신문 2013.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