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 윤리적가치홍보와 소비자구매행동
조회446소비자들은 기업적책임을 홍보하는 제품을 선호하나 반드시 그것에 대해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자 하지는 않는다.
시카고에 위치한 민텔사의 소비자동향담당 이사인 Lynn씨에 의하면 윤리적가치와 기업적책임을 강조한 식품들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나 소비자들이 그러한 제품에 대해 더 많은 가격을 지불하려고 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음.
기업들은 항상 자신들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왔으며 그 중 하나가 친환경이나 가축에 대한 인간적인 처우와 같은 기업의 윤리적인 책임을 강조하는 것이었음.
이러한 추세에 따라 최근 뉴저지주에 위치한 한 회사는 그 지역에서 사육된 닭, 칠면조, 소고기제품을 출시하였고 텍사스에 위치한 홀푸드마켓에서는 가축의 사육에 대한 인증제도인 5단계 Animal Welfare Rating system에 기준에 따른 육류제품을 판매한다고 발표하였음.
사실 미국내의 이러한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증가추세에 있으나 실제 수요는 유럽에서 훨씬 많은데 이는 미국 소비자들이 식품의 유통단계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임. 그러나 지역내 생산제품에 대한 소비운동이 일어나고 이러한 제품들에 대한 인증마크들이 증가하면서 많은 회사들이 이같은 추세를 제품에 반영할 것으로 전망.
하지만 소비자들은 이러한 문구가 실제로 무었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으며 민텔의 조사에 의하면 친환경, 윤리적 생산제품에 대해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소비자는 18%에 지나지 않았으며 이는 이러한 제품들에 대한 관심도가 50%인 것에 비할 때 관심도와 실제 구매행동과는 별개라는 것은 보여주는 것임.
그러나 시장에서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기업들이 경쟁업체와 차별화되는 소비자 유인방법을 모색할 때 이러한 친환경, 윤리적측면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며 레스토랑들 또한 이러한 메뉴를 선보이기 시작하고 있음.
민텔의 조사에 의하면 현재 소매시장에서 주로 홍보되는 쟁점으로는 친환경소재 포장재로서 이는 '09년도에 출시된 1,454개의 신제품에서 '10년도에는 2,894개로 증가하였으며 친환경을 내세운 신제품의 출시는 '09년도 262개에서 '10년 447개로 증가하였음.
따라서 이러한 추세가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간다면 소비자들이 이러한 문제를 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할 수 있는 때가 올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LA aT 센터 (자료원: Foodbusiness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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