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중앙도매시장(本場)에서는 수박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일일 최고기온이 25도를 넘는 여름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5월 26일, 치바산 15kg(4L) 고가는 4,000엔, 쿠마모토산 18kg 고가도 5,000엔으로 호가를 보이고 있다. 도매회사는 『상장가격 상승으로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기온 상승으로 거래가 좋으며, 향후에는 견실한 시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강보합세로 추이할 것으로전망하고 있다. 6월은 산지가 대체되는 시기로 지금까지 주력을 보였던 쿠마모토산 출하량은 종반을 맞고 있으며, 향후에는 돗토리나 치바산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매회사 관계자는 『품질도 좋고, 6, 7월의 기후전망을 봐도 평균기온보다 높은 상태가 계속되어 6월에도 판매가 기대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자료 : 오사카 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