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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2005

한류열풍, 한국산 ‘술’도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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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열풍, 한국산 ‘술’도 띄운다


한국 드라마 열풍이 뜨거운 하와이에서 로컬 주당들에게 한국 술도 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에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한국 술의 종류만큼이나 한국 술을 찾는 로컬 주당들의 취향도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다이에마켓을 비롯해 롱스, ABC 스토어, 99 랜치마켓, 마루카이 등 로컬 대형마켓에 속속 한국 술이 납품되고 있는가 하면 식당가와 유흥업소등지에서는 웰빙시대를 맞아 도수가 낮은 한국산 와인류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인들에게 인기있는 한국식당 고기구이점들의 경우 한국 산 소주가 단연 인기이지만 특히 한국 드라마 열기로 인해 한국식당을 찾기 시작한 로컬인들은 한국산 하이트맥주를 즐겨 찾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이에비해 호스티스 바나 가라오케등 유흥업소에서는 백세주, 복분자, 머루주등과 같은 도수가 낮은 한국산 과일주가 단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 특히 알코올 농도 0.7%밖에 되지 않는 ‘오비 사운드’ 맥주의 판매가 최근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하와이에서 12년여 한국산 주류를 공급하고 있는 ‘오비 하와이’ 이기석 사장은 “한국 드라마 열기로 현지인들도 한국산 술을 찾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한국산 술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웰빙시대를 맞아 만취하기 보다는 술을 즐기는 경향이 강해 도수가 낮은 한국산 와인주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산 복분자주의 경우 한국의 유명 인사들이 마셨다는 입소문과 함께 유흥업소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로컬 대형마켓에 한국산 주류를 납품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진로 하와이’ 하재욱 대표는 “로컬인들의 한국산 주류 선호도가 높아져 판매량이 예년에 비해 2배이상 증가 추세”라고 전하고 “와이키키 유명 호텔가에서는 ‘진로 칵테일’이란 이름의 칵테일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하대표는 “로컬인들의 한국산 주류 소비증가에 힘입어 오는 9-10월경에는 샘스클럽에 한국산 소주 참이슬과 하이트 맥주를 납품할 계획”도 아울러 밝혔다.


(뉴욕aT센터 / 미주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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