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추 및 고추제품 辣度(매운정도) 국가표준 제정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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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수요에 따라 중국 고추 생산량과 수출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가격도 매년 7%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세계적인 고추생산과 소비대국이 되었다.
후난(湖南)농업대학 식품과학기술학원은 국가표준위원회의 위탁으로 고추소(辣椒素) 측정 및 매운정도(辣度) 표시방식에 대한 국가표준을 제정중이라고 한다. 이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고추와 고추제품에 대한 매운정도(辣度) 국가표준을 제정하는 것이다.
‘04년 7월 국제식품법전위원회에서는 한국에서 초안을 작성한 된장과 고추장 국제표준 안건을 통과시켰으며 아시아지역 식품법전협조위원회에 제출하여 심사결정을 진행하였다.
만약 각국의 의견이 일치하면 이 2개 규정은 ‘07년 7월에 정식으로 통과하여 국제표준이 될 것이다. 이전에 국제표준이 없기에 각국에서는 아직 고추제품에 대한 통일적인 분류가 없다. 때문에 관례에 의하면 일단 한국표준이 국제표준으로 되면 유럽과 미국 등 국가에서는 모두 이 규정에 따라 본국의 식품표준을 조정할 것이며 이는 중국 고추제품산업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때 가서 중국 고추장제품 수출은 새로운 기술 장벽에 부딪치게 될 것이다.
매운정도(辣度) 등급분류는 이미 국제적으로 통용하는 방식이 되었다. 예를 들면 미국에는 상당히 큰 고추산업이 있는데 미국의 중남부 몇 개 州에는 많은 중소형 고추 가공기업이 있으며 가공품종은 고추장, 고춧가루, 건고추 등 100여 종의 고추제품이 있고 매운정도(辣度) 등급은 각각 다른 방식을 사용한다.
그러나 중국은 매운정도(辣度)에 대한 등급분류가 비교적 모호하여 소비자들이 식별하고 선택하기 어렵다. 후난(湖南)성에서는 ‘06. 1. 15 “고추소(辣椒素) 측정 및 매운정도(辣度) 표시방법”과 “고추 및 고추제품의 매운정도(辣度) 감각기관 평가방법” 등 2개 지방표준을 제정하였으며 고추를 10급으로 나누었다. 하지만 이번에 제정하는 국가표준은 더욱 세분화되고 중국소비자의 습관에 근거하여 고추 및 고추제품의 매운정도(辣度)를 진정으로 등급에 따라 나눌 계획이다.
자료 : 상하이 aT센터(中国食品报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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