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축산업계, 광우병 대책마련에 고심
조회441광우병 발병과 함께 연방당국이 전면적인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하자 축산 농가에서는 쇠고기값 폭락과 수출 장애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전국 축산업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텍사스의 업계 지도자들은 긴급회의를 열어 보다 정확한 당국의 조사활동 정보를 수집할 것과 쇠고기의 판매에 큰 영향이 없도록 당국이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농무부는 새 광우병 소 확인에도 불구하고 사전 안전조치 덕분에 그 소가 식품으로 유통되지 않았으므로 걱정할게 없다고 강조하면서 미국 내 소비자들의 안심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축산업계는 2003년 캐나다에서 수입된 소에서 광우병이 발견돼 전국적으로 수출은 물론 내수까지 포함해 약 25억 달러의 손해를 감수한 바 있다.
한편 일본, 한국과 대만은 미국의 주요 쇠고기 수출대상국들은 수입을 잠정 유보하는 등 조심스런 태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03년 광우병 파동이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올해 4월 재개한 대만이 지난 25일 수입을 전면금지한다고 발표했다.
(LA aT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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